지혜와일반상식
쓰나미의 어원
보덕봉
2011. 3. 22. 21:40
※ 대백과사전
지진성 해일(seismic sea wave), 조석파(tidal wave)라고도 함.
주로 해저지진에 의해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해일파.
쓰나미를 일으키는 해저지진은 해양지각 아래 50㎞ 이내의 깊이에서 발생하며,
강도는 리히터 척도로 6.5 이상이다.
쓰나미는 해저사태(海底沙汰)나 연안사태(沿岸沙汰) 또는 화산폭발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해일에 대해 '조석파'라는 용어를 더 흔히 사용하기도 하지만,
조석과 아무 관계가 없는 해일에 대해 이 용어를 적용하는 것은 잘못이다.
※ * 쓰나미의 어원은 194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6년 4월 1일 알래스카 근처의 우니마크 섬에서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했는데
이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이 하와이를 덮쳐 165명의 하와이인이 사망했다,
당시 이 해일을 목격한 일본계 하와이인이 처음으로 이를 "쓰나미"라고 불렀다,
그로부터 2년 후 미국정부는 하와이에 지진해일 경보센터를 설립하면서
이 센터의 명칭에 영자로 "쓰나미"를 포함시켰고,
이후 1963년 국제과학회의에서 "쓰나미"를
지진해일의 국제용어로 정식 채택했다고 한다.
사실 "쓰나미"의 한자표기는 진파(津波)로 "항구의 파도"라는 뜻이고.
선착장에 파도가 밀려든다는 뜻으로 일본에서 "쇼와시대"부터 사용했는데
현재는 완전히 정착 표기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쓰나미"의 영문표기는 tsunami .
그리고 모든 해일을 쓰나미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만을 쓰나미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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