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일반상식

* 智慧로운 이야기 6

보덕봉 2022. 10. 6. 21:38

(하트) 지혜(智慧)로운 이야기

1️⃣🙏<< 한 사람 >>🙇

어느 고아원(孤兒院)에서~
여자 원장님이 수백명 고아들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난으로 고아들이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할 수 없이 모금함을 들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어느 날 네온싸인이 휘황찬란하게
난무하는 유흥가를 찾았습니다.
                               
흥청거리는 거리에서 모금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느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돈 아까운 줄 모르고 한 병에 수 십만원 하는 양주와 맥주를
정신없이 마시고 있는 술상으로 갔습니다.                               

그 원장은 모금함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부모없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작은 정성이라도
큰 보탬이 됩니다.
수백명 고아들이 굶고 있어요."

기분 좋게 술을 마시던 한 남자가
"뭐야~!!! 재수 없게"라고 외치면서 맥주잔을 얼굴에 뿌렸습니다.
​                               
순간 홀 안에서 술을 마시던 모든
사람들의 눈길이 원장에게 쏠렸습니다.

원장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수치를 꾹 참으면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손님~!!!
저에게는 맥주를 주셨는데, 굶고 있는 우리 고아들에게는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이 말을 듣고 홀 안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                              
곁에 앉아 술을 마시던 노인이 슬그머니 일어나더니~

모금함에 돈을 넣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홀 안에 있던 이들이 하나 둘
모금함으로 오더니 돈을 넣었습니다.                                 
난폭하게 맥주를 얼굴에 뿌리던 사람이 지갑을 꺼내 들고 원장님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                               
"부인,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지갑을 몽땅 모금함에 넣었습니다.
​                             
원장 한 분의 기도와 믿음이
고아 수백 명을 이렇게 먹였습니다.

한 사람이 중요(重要)합니다.
​                                

2️⃣🙏<< 어머니의 흰머리 >>🙇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안 살림은 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되버린 것입니다.

그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노모가 차려준 저녁상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서
식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때, 노모가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나 돋보기 하나 사야 할 것 같다"

생전 당신 입으로 뭐하나 사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다,
신문 한 장 볼 수 없는 까막눈인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달라니~

웬일인가 싶었지만 아들은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저녁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와 호들갑을 떱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님 늦바람 나셨나 봐~!!!

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염색까지 하셨지 머야?

아내의 너스레에
아들은 볼멘 소리를 던집니다.

어머님은 갑자기
왜 안 하던 일을 하신데?

아들 내외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노모는 멋쩍으신지...

모른 체 하곤 부엌으로 갑니다.

그리곤 언제 장만했는지
돋보기를 끼고 쌀을 씻습니다.

며느리는 그런 노모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남자 친구가 생겼나 싶어 눈치를 살폈습니다.

식탁 앞에 아들 내외가 앉자
어머니가 먼저 침묵을 깹니다.

"안경은 내가 장만했으니 인자 됐다."

"엊그제 느그 아들 밥그릇에~
흰머리가 하나 들어갔나 보더라.

애가 어찌나 화를 내던지...

인자 안경도 끼고
머리도 염색했으니
그럴 일 없겠지....."

아들은 그제야 어머니가 왜
돋보기를 사달라고 하셨는지 하얗게 센 머리카락을~
왜 염색하셨는지 알게 됐습니다.

죄송함에 아무 말 못하고 고개를 숙인 아들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늘 바라기만 했을 뿐,
어머니의 머리가 온통 백발이 된 것도 아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3️⃣🙏<< 양념 장어 >>🙇

오늘도 쉰이 넘은 아들은...
팔순 노모를 집에두고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려는데 노모가 부르셨다.

"얘야, 이따가 들어올 때 양념장어 좀 사가지고 오려무나~
진작부터 양념 장어가 먹고 싶었다."

"예 그럴께요"
"그러시면 진작 말씀을 하시지요."

한편으로 진작 신경 써 드리지
못한 것이 죄송하기도 했다.

일을 마치고 들어오면서~
양념장어를 사서 정성껏 포장해서 가지고 왔다.

"어머니, 어머니가
드시고 싶어 하시는 양념장어 사가지고 왔어요.
맛있게 드시고 기운 내세요"
"맛있게 생겼다"

그리고 몇 젓가락 드시고~ 젓가락을 내려 놓으셨다.

아까 까지는
그렇게도 먹고 싶더니~

"비린내가 나서 못먹겠다.
나는 더 못먹겠으니 너나 다 먹어라."

"그러시면 두었다가 나중에 드세요."

"아니다 식으면 맛도 없고
두었다가 상하기 쉬우니~
네가 지금 먹으면 좋겠다."

"예 그럼 제가 먹을게요."

"나중에라도 드시고 싶으시면
언제라도 말씀해 주세요.
또 사다가 드릴게요."

노모를 위해서는 무엇이나
해드리려고 애를 쓰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천 원 한 장도 아끼는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고~
남은 것을 맛있게 먹었다.

다음 날 아침
아들은 어머니가 옆방에서 전화 하시는 소리에 잠을 깼다.

"요즈음 우리 아들이 입맛이 없는지~ 통 밥을 못먹어."

"내가 먹고 싶다고나
해야지 무엇을 사오니...
이렇게라도 몸 보신을 시켜야지~
그렇지 않으면 몸 망가지겠다 싶어서......"

아들은 노모가
전화 하시는 소리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 감동 글입니다 -

[모셔온 글]

☆변치 않는 마음 ★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 일 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말 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 해 주는 사람,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쉽사리 변치 않는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세상 풍파, 사람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오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 모셔 온 글 ~


❤꙰꙰♧남자와 여자 ♧

남자는 나이를 먹으면 안으로 들고 여자는 나이를 먹으면 밖으로 돈다는
우스개 말이 있지요.

뭔소린가 했습니다..
헌데 안타깝게도 그말이 이해가 가려합니다.
젊어 밖으로 돌던 사내, 힘 다하니 집으로 들고 젊어 집안서 몸사리던 여자, 나이드니 밖으로 돕니다.

젊은시절 다가니
사내는 세상에 버림받고, 젊은시절 다가니
여자는 세상에서 해방이 됩니다.

늙은 사내 허구헌날 리모콘 들고 이리저리 틀어대며 연속극 찾을 때 분위기 좋은 찻집에선 여인네들 수다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휴일이라고 ..
늙은사내 침대에서 뒹굴뒹굴 구를 때
경치좋은 외곽 맛집에선 여인네들 웃음 소리가 담을 넘습니다.

늙은사내 밥차리기 귀찮아서 라면끓일때
차려입은 여인네는 고급스런 식당에서
칼질을 합니다.

사내 젊어 밖으로 돌때 독기품은 메세지 수시로 날아 들었는데 늙은 지금 사내는 마눌님께 어디냐고 묻지도 못하고 있고,

사내젊어 귀가시간 늦을라 치면 온갖 험한 협박 다 받았었는데, 늙은 지금 고작 마눌님께 보낸 메세지는
조심해서 들어오란 말뿐입니다.

속에선 열불이나지만 어쩝니까.
이미 대세는 기운걸요.
모든 선택권은 이미 사내손을 떠났습니다.

어쩌다 짠한 드라마 같이봅니다.
주인공이 울면 사내는 눈물 참으려 하늘 보며 딴짓을 하지만
여자는  어떠냐구요?
여자는 주인공 울린놈을 죽일놈 살릴놈하며 욕을 해댑니다.

적응해야 됩니다..
그게 현명한 선택이니까요.
.
.
.

남자 동지들 열 받지 마시길요.
어쩌다 보낸 세월이 많은 탓이지 뭐


♥️🍃╰✿🌸҉💘
♤인생말년 수컷의 운명♤

부원병(夫源病) & 취사기(炊事期)

"생식과 사냥무 임무가 끝난 늙은 수컷은 가족에 짐이 된다"는 
만고불변의 원칙을 아는가?

"동물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별반 다르지 않다. 

늙은 남자가 
가정에서 살아가려면,  사냥은 못하더라도 취사와  청소 등 가사는 할 수 있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분리수거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고.. 

가정이 평안하게 존속돠려면 
남녀가 어느 정도 
가사분담을 해야 한다는 말인데..
생각으로는 납득되어도 아직까지는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좀 더 늙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본 사람들은 최근에 '부원병(夫源病)'이라는 희한한 병명을 지어냈다.

정년퇴직한 남편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 

은퇴한 남편이 
집에 눌러 앉아서
시시콜콜 참견하고, 삼시세끼 밥차려 달라고 하면 

대개의 부인들은
말다툼을 하거나 속병이 든다.

남편 때문에 생긴 이 속병을  부원병이라 부른다.

남자들의 
평균수명 50세 시대에는 이런 병이 없었다. 

전쟁· 전염병· 기근이라는 
'3재(災)'가 없어지면서 인류는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장수시대에 돌입하였다.

동물의 세계를 살펴보자.
아프리카 사자 무리의 습성을 보면, 
수사자는 제왕의 자리에서 
내려오자 마자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관례다. 

젊은 수사자의 도전을 받고 무리에서 쫓겨나면
혼자서 광야를 헤매다가 굶어 죽는다. 

평소 암사자가 사냥해 오는 먹이를 
편안하게 먹다가 집단에서 추방되어 
혼자가 되면 사냥이 어려워진다. 

늙은 수사자는 이런 방식으로  가차없이 도태된다.
이렇게 생태계는 비정하다. 

인도의 힌두교도 
옛날 풍습을 보자,
50세가 넘은 남자는 임서기 (林棲期)로 살게하는 관습이 있었다. 

그동안 가족을 부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했으므로
50세부터는 가정을 떠나 숲속에서 혼자 살라는 그들만의 규율이자 지침이다. 

그래서 동네  뒷산의 원두막 같은 데서 혼자   거지같이 살거나 
아니면 지팡이를 짚고 떠돌이 생활을 한다. 

그러다보니  바라나시에 도착해서 장작으로 화장하고, 뼛가루를 갠지스강에 뿌리는 것이 그들의 소원이다. 

자기를 되돌아보는
수행을 하라는
종교적 의미도 있지만,

생식과 사냥의 임무가 끝난 늙은 남자는 가정에 짐이 된다는 현실적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한 사례를 보자.

고건 전 총리의 부친이 대학총장까지 지낸 '청송(聽松) 고형곤' 박사다. 

학교를 퇴직한 이후로 청송은 집을 떠나 정읍 내장산으로   혼자 들어갔다. 

조그만 토굴같은 집에서 혼자 밥끓여 자취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물론 가족이  반찬과 먹을거리를 가지고 왕래는 하였다지만, 

청송은 인생 말년을 내장산의 적막강산 속에서 
보냈던 것이다.

'임서기(林棲期: 은퇴후 명상 수행 고행하는 시기)가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어렵다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취사기가 대안이다. 

부엌에서 앞치마 두르고 밥과 설거지 등 가사일을 하는 것이 '취사기(炊事期)'다.

돈 많이 벌어 놓은 친구들은 큰소리 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고로 새겨야 할 격언(?)이 있다.
 
1. 인명재처(人命在妻)!
사람의 운명은 
아내에게 있다.
 
2.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 
최선을 다한 후 
아내의 명령을 기다리라.
 
3. 수신제가(修身제가)!
손과 몸을 쓰는 일은 제가 하겠습니다.
 
4. 처화만사성(妻和萬事成)! 
아내와 화목하면 
만사가 순조롭다.
 
5. 순처자(順妻者)는 흥(興)하고 
역처자(逆妻者)는 망(亡)한다!

6. 아내(Wife)에게 순종하면 삶(Life)이 즐겁지만,
아내 말을 거스르면 칼(Knife)을 맞는다.

은퇴 후에,
부원병 생기지 않게 마누라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말년에 팽당하지 않으려거든
취사기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야겠다.

말년의 남자들이여~~
화이팅 ! 🌷

 💜 무더운 휴가철 건강 하게 잘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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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 ¸.·*¨)    
(¸.·'복° ☆하 ..:..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