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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安保/安保經濟

신영복과베트남전쟁 관련 일화

by 보덕봉 2022. 10. 30.

좌파만 양심의 자유가 있고, 우파는 없나?
신영복과 베트남전쟁 관련 일화.

김문수 지사가 말했다.
"문재인이 신영복을 존경한다면, 김일성주의자가 맞다"고. 그러면서, 자신이 신영복과 같이 활동한 주변 사람들을 많이 아는데.. 그들을 볼 때, 그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지사의 말을 증명하는 일화가 있다.
베트남전이 한참이던 때.. 예비역 준장이면서 베트남 공사로 가 있던 이대용 공사(2년전 작고)의 이야기다.

이대용 공사가 베트콩의 포로로 잡힌 적이 있다. 그때 포로교환 협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뜬금없이 베트콩 측에서.. 남베트남에서 잡힌 포로 교환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사상범 석방을 요구하더라는 것이다.

아마, 당시에는 북한의 군사 고문단이 북베트남에 파견되어 있었고.. 긴밀한 협조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으니..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베트콩 측에서 요구한 사람들 중에.. 북한 출신 비전향 장기수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 껴 있었다. 그것도 5~6명 중에 1번으로 석방을 요구했었다고 한다.

그 사람이 바로 '신영복'이었다고 한다.

이것은 당시 포로로 잡히고, 교환되어 대한민국에 들어와 살다가 2년전 작고하신 이대용 공사가 전했던 내용이다. 실제 내용은 조갑제 닷컴에 실려있다.

신영복씨는 그만큼 북한 김일성이 소중하게 생각하던 사람이었다. 신영복만이 아니라.. 통혁당을 굉장히 귀중하게 여겼다. 김일성의 지시대로 이효순 등의 지령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이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통혁당 총책인 김종태가 사형당한 뒤.. 무덤에 파묻혔는데.. 그것을 북한 공작원이 침투시켜.. 유골을 옮겨가 북한의 애국열사릉에 안장시키기까지 했다.

어찌되었든.. 그런 신영복을 제일 존경한다는 문재인은 김일성 주의자가 맞다고 생각한다는 김문수 위원장의 주장은 결코 말도 안되는 거짓을 주장한 것이 아니다.

더욱이..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고 물은 이상.. 그 답변에 대해 시비걸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김문수 위원장의 양심의 소리고.. 양심의 자유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들은 침략자 김일성을 찬양하면서.. 양심의 자유를 탄압하지 말라고 떠들면서, 왜 김문수는.. 우파는.. "그게 바로 김일성주의자"고, "숭배자"들이라는 이야길 못하는가?!

양심의 자유가 좌파와 민주당 관련자에게만 존재하고.. 김문수나 우파에겐 양심의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단 말인가?

도대체, 김일성이 그토록 중시여긴 김일성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가 맞다는 말이 왜 문제인가?

신영복은 김일성주의자고.. 그런 신영복을 가장 존경한다는 문재인을 무어라 말해야 하는가?
오히려 김일성 추종자, 졸개라 표현하지 않고.. 김일성주의자라고 점잖케 표현해준 것을 감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