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06년10월16일에
금년의 채밀 수확은 마무리 되였고, 이제 내년을 위한 작업을 해야 한다
그것도 차질 없이 해야 한다. 이제부터 실수는 곧 손해다.
자연에 순응 되는 벌의 세계이지만 사육자 인간에 맞게 키우고자하는 욕망!
즉 욕심이 문제다.
부부가 10월 내 검은 도봉우려 있으니 일찍 가자고 서둘러 08시반경에 도착 08시30분부터 시작 10시반경에 이르니 벌들의 도봉 징후가 보이기 시작 한 것 이다. 할 수 없이 20통이 남은 상태에서 서둘러 중단 했었는데 - - - -
오후 1시경 드디어 여러 통에서 도봉이 발생 한 것이다.
두 부부는 이거 큰일 났구나 전 봉군에 번지는 거 같은데 ? 망연자실!
우선 소문을 벌 한 마리 드나들 정도로 좁히고, 훈연을 하며, 파스를 소문에 바르고, 도봉당하는 통 5통의 덥개를 열어 도둑벌을 날려 쫓아버리고, 도난당하는 통을 원형 스치로폼 으로 칸막이처럼 막아주고 하니 한 10여분 후에 우선 진정이 되었다 .
그리고 도봉 당한 통을 열어보니 오호통제라! 전사자 시체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것이 아니가? 시체 중에는 아군도 있을 테고 적군도 있을 테지, 불쌍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가슴 조이며 왕의 안부를 물으니 건재 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봉세가 강한 편이 였고, 그래도 좀 일찍 발견 되어 다행 이였다
한통만 완전 먹이와 군사들이 초토화 되어 페군 시켜야 될 것 같고, 한통은 다른 좀 약한 통에 합 봉 하면 될 것 같고, 여타는 단독 월동에 지장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니 전쟁 피해는 1통 사망 1통 중상 3통 경상 인 셈이다
빨리 발견 하지 않았더라면 전 봉군에 번질 번한 아찔한 순간이다
그러면 여기서 책임론을 따져야 한 다
그런데 그렇게 빨리 진정 된 것이 이상하리만큼 의문이다 전예로 봐서다
부처님이 두 부부를 도와주신 것 같다고 밖에 할말이 없다
결론은 인재다! 주인 실수다, 욕심이다, 안이한 우를 범한 것이다.
1) 도봉 끼가 있는데도 강행 한 안이 한 기존관념 2) 10월 월동 대비시기엔 도봉볼이 극성을 부린다는 상식도 저버리고 3)내 검시 타 통에서 날아온 벌 한 마리도 덥개 덮을 때 들어가게 해서는 안 되는데 들여보낸 것 같은 실수 4) 내 검을 마치고 끼가 있을 때는 소문을 좁혀야 하는 기초 이행사항 까지 저버렸다 5)현장에 있었으면서도 좀 늦게 발견한 것등이다.
여기서 전예보다 시간적으로 빨리 진정 된 상황을 파악 하고, 같은 사건 대비하자
이번에 특별히 시행한 것은
훈연으로 도봉을 쫏고(소문에는 안뿌림),덮개열고 도봉 날리는등 외에
1) 소문에 물파스를 바르고(다른 냄새로 다시 못 돌아오도록 하는 생각)
2) 진드기 응애 약으로 타놓았던 “마이탁” “속살만”을 분무한 것
3) 스치로폼을 통과통 사이에 끼워 위치 환경을 바꾸고자 한 것 이다.
여하간 10분만에 진정은 하늘이 도운 것이다
위 사례의 실효성은 다음 기회에 증명 되기를 바란다
# 한가지 ; 소문을 2-3분간 닫고, 좀 진정된 후 소문을 반대편으로 돌리 고 그곳에 물파스를 바르는 것도 효과적 이라는 것
다시는 되풀이 되는 실수를 말아야지 굳게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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