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의 희생(犧牲)
❤️ 황새의 희생(犧牲) 황새는 예로부터 길조(吉鳥)로 여겨졌는데, 황새가 군락을 이루면 큰 벼슬을 할 사람이나, 만석꾼이 태어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친근한 우리나라 농촌의 텃새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줄어드는 개체로 인해 멸종 위기종 이 된 황새는, 다른 새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황새는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 자신의 짝을 보살피는 독특한 새인데, 심지어 수컷이 죽으면 암컷은 죽기까지, 혼자 사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깊은 부부애(夫婦愛) 만큼이나 더 특별한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자녀(子女)사랑입니다. 대부분의 새는 수컷과 암컷이 번갈아 가며 먹이를 물어 오는데, 황새는 먹이를 하나씩 물어오지 않고, 다량의 먹이를 가슴속에 품고 와서는, 목에 ..
2024. 4. 3.
기러기의 세가지 덕목
♡기러기울어...하늘구만리..의 세 가지 덕목 "기러기"는, 다른 짐승들처럼, "한 마리"의 "보스"가 "지배"하고, 그것에 의존하는, 그런 사회가 아니랍니다. 먹이와 따뜻한 땅을 찾아, "4 만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기러기"의 "슬픈 이야기"가 사람들의 눈물 샘을 자극합니다.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 자" 대형(隊形)을 유지하며, 삶의 터전을 찾아, 머나먼 여행을 시작합니다. 가장 앞에서, 날아가는 "리더의 날개 짓"은, "기류(流)의 양력"을 만들어 주기에,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대장 기러기"는 뒤에 따라오는, 동료 기러기들이 혼자 날 때보다, 70% 정도의 힘만 쓰면 날 수 있도록 맨 앞에서, "온 몸"으로 바람과 마주하며 용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먼 길을 날아가는 ..
2024.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