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談,敎訓 事例123 🎋"모죽(毛竹)이야기"🎋 🎋"모죽(毛竹)이야기"🎋 대나무 중에 최고로 치는 '모죽(毛竹)' 은씨를 뿌린 후 5년 동안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싹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하지만 5년 정도 지난 어느날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주성장기인 4월이 되면갑자기 하루에 80cm씩 쑥쑥 자라기 시작해서무려 30m까지 자랍니다.그렇다면 왜?5년이란 긴 세월동안 자라지 않았던 것일까? 의문에 의문을 더한 학자들이 땅을 파 봤더니,모죽(毛竹)의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땅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5년간 숨죽이고 아래로만 뿌리를 내리며내실과 기초를 다지고5년 후에 당당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 것.물이 끓기 전까지 변화없는 모습이다가갑자기 끓기 시작하는 것처럼모든 사물에는 임계점(臨界點)이 존재하는데,여기에 도달하면 폭발적인.. 2025. 4. 1. 🌿 사 브 라 🌿 🌿 사 브 라 🌿이스라엘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자녀에게,"너는 '사브라' 이다"라고 부른 답니다.사브라는 선인장 꽃의 열매 이름 인데요,선인장은 생명이 살기 어려운 악조건에서자라는 식물이죠.사막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고,열매를 맺기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을 참고 인내합니다.지정학적으로 이스라엘은,처해 있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려면오래 참고 인내해야만 하는 나라인데요.유대인들이 자녀를 사브라로 부르는 이유가여기에 있다고 합니다.어려서부터댓가 없는 성공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고,심는 대로 거두는 인생의 법칙을 가르치는유대인들의 지혜라고 할 수 있겠죠?어느 한철 찬란히 피어나는 선인장 꽃은,모든 잎을 가시로 바꾸면서까지끝끝내 지켜온 선인장의 꿈이듯이,유대인의 자녀 교육은피 맺힌 가.. 2025. 3. 7. 대박(大舶) 이야기 대박(大舶) 이야기노랭이 영감이라고 소문난 부자집에 새 며느리가 들어왔다.지독한 구두쇠 노릇을 하여 재산을 불리며 자수성가 해온노랭이 시아버지가 새 며느리를 곡간으로 불렀다.시아버지는 곡간에 있는 보물들을새 며느리에게 보여주며 자기가 평생아껴서 모은 재산이라고 자랑하였다.곡간 한쪽에는 여러 개의 큰 독에 각종 곡식들이 가득했다.시아버지는 새 며느리에게자기가 재산을 늘리어 온 비법을 은밀하게 가르쳐 주었다.그 비법은 곡간에는두 개의 됫박이 있었는데남에게 곡식을 내 줄 때와 받을 때에 크기가 다른 됫박을 사용하는 것이었다.곡식을 내 줄때는 작은 됫박으로 세어서 주고,받을 때는 큰 됫박으로 받으라는 것이었다.이 말을 들은 새 며느리는시아버지에게 잘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했다.그러나 영특한 새 며느리는어려운 .. 2025. 2. 19. ☘️천재불용(天才不用) ☘️천재불용(天才不用)🌺'재주가 덕(德)을 이겨서는 안된다'라는 말이다.요즘 젊은 엄마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식(子息)을 천재(天才)로 키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世上)에 나가 훌륭한 사람 이 되는 것은 천재(天才)가 아니라덕(德)이 있는 사람입니다.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존경(尊敬)을 받고 지도자(指導-者)의 위치(位置)에서사회(社會)를 이끄는 사람은 천재(天才)가 아니라 덕(德)이 높은 사람입니다.사람들은 천재(天才)를 부러워하지만 천재(天才)는 오래가지 못합니다.하지만 덕(德)은 영원(永遠)합니다.그러므로 머리 좋은 사람으로 키우기 전에 덕(德)을 좋 아하고 덕(德)을 즐겨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 할 것입니다.공자(孔子)는 천재불용(天才不用)이라하여 덕(德)없이 머리만 좋은 사람.. 2025. 2. 8. -의리(義理)를 지킨 남자 - -의리(義理)를 지킨 남자 - 조선조 연산군 때 교리(정5품 문관) 이장곤이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연산군이 잡아 죽이려 하자 함흥 땅으로 줄행랑을 쳤다. 어느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우물에서 물 긷는 처녀가 있었다. "내가 목이 몹시 마른 데 물 한 바가지 떠 줄 수 있겠느냐?" 나그네의 몰골을 살펴보던 처녀가 바가지로 물을 뜨더니 우물가에 흐드러진 버들잎을 훑어 물 위에 띄우고 건넸다. 교리 이장곤, 바가지에 뜬 버들잎을 후후 불어 마시고 갈증을 풀고 나니 그제야 제 정신이 돌아왔다.이장곤은 바가지를 돌려주면서,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처녀에게 물었다. "왜? 물에 버들잎을 띄워 주었느냐?" "선비님이 급히 마시다가 체할 것 같아서 그랬사옵니다" 듣고 보니 옳은 말이다, 참으로 영특한 처녀로구.. 2025. 2. 1. 양사언(楊士彦)과 어머니 ■ 양사언(楊士彦)과 어머니“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이 詩는 우리가 알기로는 양사언이 모든 일에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교훈 조 詩로만 알고 있었는데 깊은 내력을 살펴보니 처절하게 살다간 어머니를 그리는 詩라는 해석이 KBS 역사 이야기에서 밝혀졌다.---------“양사언(楊士彦)과 그의 어머니”우리 선조들로부터 현세에 이르기 까지 위대한 인물들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까지도 대부분 그들 어머니의 은공이 뒤에 숨어 있고, 이러한 모성애의 은공으로 훌륭한 인물은 더욱 훌륭한 인물로 재탄생 되어질 수 있었다.우리들도 익히 알고 있는 율곡과 신사임당, 만호 한석봉과 그의 어머니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 모르는 .. 2025. 1. 19. ● 와이로(蛙利鷺) 나는 , "와이로"가 일본말 인줄 알았는데...ㅠㅠ● 와이로(蛙利鷺)고려시대 의종 임금이 하루는 단독으로 야행(夜行)을 나갔다가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었다.요행(僥倖)히 민가(民家)를 하나 발견하고 하루를 묵고자 청을 했지만, 집주인(이규보 선생)이 조금 더가면 주막(酒幕)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여, 임금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했다.그런데 그집(이규보)대문에 붙어있는 글이 임금을 궁금하게 했다.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 게 인생의 한이다."(唯我無蛙 人生之恨/유아무와 인생지한)"도대체 개구리가 뭘까..?"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어느 만큼의 지식(智識)은 갖추었기에, 개구리가 뜻하는 걸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주막에 들려 국밥을 한 그릇 시켜 먹으면서, 주모에게 외딴 집(이규보 집).. 2024. 12. 28. 🔹️"루즈벨트 대통령 손해배상 청구소송 일화! 🔹️"루즈벨트 대통령 손해배상 청구소송 일화!소아마비 장애인 인데도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며대공황을 타개하고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미국의 제32대 대통령루즈벨트(1882~1945)는어느 날한 주간지를보다가 깜짝 놀랐다.자신이 형편없는 술주정뱅이라는기사가실린것이다.기분이 언짢아진 그는비서관을 불러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물었다.비서관은당장 잡지사 사장과 기자를 불러 따끔하게혼내 주자고 건의했지만루즈벨트는그건 권력의 남용이라고 생각하고잠시 생각에 잠겼다.“정식으로 법원에 고소를 하세.그리고명예 훼손으로손해배상을 청구해야겠네.”“예?...”비서관은꼭 그렇게까지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지만,대통령 지시를 따라야만 했다.그로부터 얼마 뒤재판이 열리게 되었고많은 방청객이 법정을 가득 메웠다... 2024. 12. 19. 🛑 상삼요(桑三搖) 혜안의 아침묵상ㅡ109 🛑 상삼요(桑三搖) 권력에 대한 욕망, 이성에 대한 욕망, 재물에 대한 욕망은 인간이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내심의 기본 욕구이다. 인간의 욕망은 자연스러운 것이나 욕망은 채워지지 않고 끝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 기본적인 욕구를 스스로 적절하게 다스리지 못하면 탐욕으로 이어지고 욕구가 생기는 대로 실현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되어 과욕은 결국 죄악으로 귀결되어 자신은 물론 주위를 악으로 물들이게 된다. 무한한 인간의 삶이 욕망으로만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허망하다. 욕망을 탓할 수는 없지만 지혜롭게 다스려야 한다는 고사이다.🎈1368년 몽골족이 지배하던 원(元)나라를 멸망시키고 명(明)나라를 창건한 주원장(朱元璋)이, 하루는 그의 부인 마황후(馬皇后)와.. 2024. 12. 7. 겸손의 미학 겸손의 미학仁術을 베푸는 슈바이처의학박사의 휴머니즘 슈바이처 박사는 많은 일화를 남겼는데, 그 중에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그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아프리카를 떠나 파리까지 가서 거기서 다시 기차를 타고 덴마크로 갈 계획이었습니다.그런데 그가 파리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신문기자들이 취재를 하려고 그가 탄 기차로 몰려들었습니다. 슈바이처는 영국 황실로부터 백작 칭호를 받은 귀족입니다. 그래서 취재경쟁에 열중한 기자들이 한꺼번에 특등실로 우르르 몰려 들어가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보았으나,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기자들은 다시 일등칸으로 몰려가서 찾아보았으나, 거기에도 슈바이처 박사는 없었습니다.기자들은 또다시 이등칸으로 가 봤으나, 거기서도 슈바이처 박사를 찾지 못했습니.. 2024. 12. 2. ♧ 따뜻한 사랑의 선물 ♧♧ 지인이 보낸 글 ♧ 따뜻한 사랑의 선물 ♧♧을 공유합니다오래 전 '풍성식당'이란 곳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60대 후반의 나이인 주인 아주머니는 '손님에게 넉넉히 드리자'라는 뜻에서 식당이름을 풍성식당으로 지었습니다.원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아들 가족이 지방을 내려가다 만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와 충돌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아들 가족은 사랑하는 어머니를 남겨놓고 저 세상으로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음식을 전폐하고 슬픔에 빠진채 눈물로 세월을 보내던 아주머니는 커다란 충격에서 한동안 빠져 나오지 못했지만 이웃들의 위로와 사랑으로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고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아주머니는 죽은 아들 또래의 손님이 오면 안 보이는 곳에서 남몰래 눈물.. 2024. 11. 26. ★ 암소 아홉 마리 ★ 🧿♥️♥️🧿★ 암소 아홉 마리 ★우리나라의 한 의사가 아프리카의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 봉사를 할 때에 외국에 가서 선진 축산 기술을 배우고 돌아온 현지 마을의 젊은 청년을 알게 되었다.그 마을에는 독특한 결혼 풍습이 있었는데, 청혼할 때 남자가 암소를 끌고 처녀의 집에 가서 “암소 받고 딸 주세요.”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다.최고의 신부감에게는 암소 세 마리를, 괜찮은 신부감은 암소 두 마리를,보통 신부감이면 암소 한 마리로도 승낙을 얻을 수 있었다.어느 날 의사는 그 청년이 친구들과 함께 이웃 마을에 청혼을 하러 가는 광경을 보았는데 놀랍게도 이 청년이 몰고 나온 청혼 선물은 살찐 암소 아홉 마리였다.사람들은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면서 술렁이기 시작하였다. 청년은 마을 촌장집도, 지역 유지인 농.. 2024. 11. 26.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