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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智慧 로 삶의 마침표 찾아가는 窓

美談,敎訓 事例94

🤠 참좋은 우정 (友情) 🤠 참좋은 우정 (友情) 명심보감에 노요지마력(路遙知馬力)이요 일구견인심(日久見人心)이라 즉 "말(馬)의 힘은 먼길을 가봐야 알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은 세월이 흘러야 알 수 있다"라고 한다. 노요(路遥)와 마력(馬力)은 좋은 친구였다. 노요의 부친은 부자였고, 마력의 아버지는 그집 종이었다. 비록 두 사람은 주종 관계였지만 사이가 좋아 같이 공부하고 놀곤 했는데 어느덧 두 사람은 장성하여 결혼을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노요는 재산과 세력이 있어 배필 얻는데 아무 걱정이 없었으나 마력은 너무 빈곤하여 낙담하고 있던 차에 색시감을 소개받았지만 예물을 구할 길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마력은 같이 공부한 노요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노요는 돈을 빌려 주는 대신에 신혼방에서 자신이 마력 대신 신부와 3일 밤을 .. 2023. 10. 18.
두 사람의 기차표 두 사람의 기차표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이다. 농장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그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두 사람은 곧 기차역 으로 향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뉴욕으로 가는 표를 샀고, 다른 한 사람은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샀다. 표를 산 두 사람은 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이런 말을 듣게 되었다. “뉴욕 사람들은 인정이 메말라서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데, 보스턴 사람들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한테도 인심을 후하게 베푼대요.” 뉴욕으로 가는 표를 산 남자는 생각했다. ‘아무래도 보스턴으로 가는 게 낫겠어, 일자리를 못 구해도 굶어 죽을 일은 없을거야.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잖아.’ 하지만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산 남자의 생각은 달랐다. 그래, 뉴욕으로 가는 거야! 길.. 2023. 10. 17.
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일도하사불성 (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 무슨일이든 다 이루어 질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길을 떠났습니다 날이 저물어, 어느 마을의 큰 집에 유숙을 청하니 젊은 부인 혼자 사는 집이었습니다. 부인이 안내해 준 방은 서책으로 가득 쌓여 있고 문방사우(文房四友:종이,붓,먹, 벼루)가 잘 정돈되어 있는 방으로 그방은 장기간 비워두었던 방 같았습니다. 부인이 차려준 밥상을 먹고 나니 다시 술상을 내왔습니다 그리고 부인은 나가지 않고 계속서 있는것 이었습니다 선비가 어찌할 바를 몰라 부인을 쳐다보고 있으려니, 부인은 화려한 비단옷에 칠보단장을 하고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치마폭에는 '원차인간종(願借人間種)' 사람의씨를 빌려 주시기 원합니다 이라고 쓰여 .. 2023. 10. 15.
애마지도(愛馬之道) 애마지도(愛馬之道) 자신이 키우는 말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육사가 있었다. 그는 말똥을 광주리에 직접 받아내고 말의 오줌을 큰 조개껍데기로 만든 귀한 그릇에 담아 처리할 정도로 모든 애정을 쏟았다. 매일같이 말의 털을 빗겨주고 좋은 사료로 말의 배를 채워줬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사랑하는 말의 등에 파리가 한 마리 앉아서 말을 괴롭히는 것을 보게 됐다. 그는 손바닥으로 세게 쳐서 파리를 잡았다. 그런데 말은 사육사가 자신을 때린다고 생각하여 깜짝 놀라 뒷발로 사육사의 갈비뼈를 찼다. 결국 사육사는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 사육사가 사랑해서 한 행동이 말에게는 상처가 된 것이다. ​장자(莊子)는 이렇게 말했다. 意有所至(의유소지) 사육사가 말을 사랑하는 뜻(意)은 지극(至)하였다. 愛有所亡(애유소망) 그러.. 2023. 10. 13.
상행하효 (上行下效) 🎎 상행하효 (上行下效) ​ ​ "윗물이 맑아야 아래 물도 맑다." ​ "윗 사람이 하는대로 아랫 사람이 그대로 모방(模倣) 한다." ​ ​ 조선 숙종 때 당하관 벼슬에 있던 이관명이 암행어사가 되어 영남지방을 시찰한 뒤 돌아왔습니다. ​ 숙종이 여러 고을의 민폐가 없는지 묻자, 곧은 성품을 지닌 이관명은 사실대로 대답했습니다. ​ "황공하오나 한 가지만 아뢰옵나이다. 통영에 소속된 섬 하나가 있는데 무슨 일인지 대궐의 후궁 한 분의 소유로 되어 있었습 니다. ​ 그런데 그 섬 관리의 수탈이 어찌나 심한지 백성들의 궁핍을 차마 눈으로 볼 수가 없을 지경 이었습니다." ​ 숙종은 화를 벌컥 내면서 책상을 내리쳤습니다. ​ "과인이 그 조그만섬 하나를 후궁에게 준 것이 그렇게도 불찰이란 말인가!" ​ 갑자기.. 2023. 10. 7.
바보가 만드는 세상 ~바보가 만드는 세상~ 어느 동네에 두 집이 가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었고, 다른 한 집은 젊은 부부만 사는 가정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대가족이 사는 가정은 항상 화목하여 웃음꽃이 피는데, 부부만 사는 가정은 부부싸움이 잦았습니다. 젊은 부부는 이웃집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는 둘만 사는데도 매일 싸우고, 이웃집은 여럿이 함께 모여 사는데 저토록 화목한 것일까? 그래서 어느 날 젊은 부부는 과일 한 상자를 사 들고 이웃집을 찾았습니다. 다과를 나누며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댁의 가정은 대가족인데도 웃음이 떠날 줄 모르고, 우리는 둘만 사는데도 매일 싸우는데, 선생님 댁이 그렇게 화목하게 지내시는 비결이 무엇인지요?" 이웃.. 2023. 9. 28.
절영지회(絶纓之會) !   절영지회(絶纓之會) ! 남의 잘못을 탓하지 마라! 남의 단점을 보지도 마라! 나의 단점을 정당화 하지 마라! 오로지 나의 단점을 고치기에 힘쓰라! 위의 말은 경남 양산의 소나무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통도사(通度寺) 경내 곳곳에 걸려 있는 검은나무 판 경구 중 하나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중국 초나라 장왕의 일화 에서 만들어진 “절영지회(絶纓之會)” 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纓영:갓끈) 장왕이 나라의 큰 난을 평정한 후 공을 세운 신하들을 치하하기 위해서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신하들을 아끼던 장왕은 이 연회에서 자신의 후궁들이 시중을 들게 했습니다. 연회가 한참 진행되던 중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연회장의 촛불들이 일순간에 꺼졌습니다. 그 순간 한 여인의 비명이 연회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고 어둠 속.. 2023. 9. 24.
♧루터먼을 아시나요♧ ♧루터먼을 아시나요♧ "결승선이 눈앞에 있어요." 2017년 12월 10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BMW 댈러스 마라톤 대회에서의 일입니다. 여성부 1위로 달리고 있던뉴욕 정신과 의사인 첸들러셀프가 결승선을 고작183m를 남기고 비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리가 완전히 풀린 첸들러셀프는 더는 뛰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던 2위 주자에게는 다시없는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2위 주자인 17세 고교생 아리아나 루터먼은, 첸들러 셀프를 부축하고 함께뛰기 시작했습니다.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첸들러셀프에게 아리아나 루터먼은 ‘당신은 할 수 있어요. 결승선이 바로 저기 눈앞에있어요.’라고 끊임없이 응원하며 함께 달렸습니다. 그리고 결승선 앞에서 그녀의 등을 밀어주어 우승할수 .. 2023. 9. 17.
*풍연심(風憐心), *두개의 다른바다, *박대통령의 미육사방문기 풍연심(風憐心) 풍연심이란 말이 있다.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의 내용입니다. 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었다. 이 기(夔)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개나 되는 지네(蚿)를 몹시도 부러워했다.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 뱀(蛇)이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이다. 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風)을 부러워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론지 싱싱 불어 가는 바람이기에 말이다. 바람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目)을 부러워했다. 눈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마.. 2023. 9. 11.
고수의 셈법~ *** 고수의 셈법~♡ 하수는 똑똑해야 이기는줄 안다.. 하지만, 고수는 어리석음을 이용하여 승리를 일군다. 옛날 왕실의 먼 친척인 '서천령' 이라는 사람이 바둑을 잘 두어 국수라고 불리어 졌습니다. 전국에서온 기객들이, 그를 이겨볼려고 달려들었지만, 소문대로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골 농부 하나가 말 한 필을 끌고 그의 집에 들어오느 것 이었습니다. 농부의행색은 남루했지만, 끌고 온 말은 보기드문 준마였습니다. 서천령은 어쩐 일로왔는가 물었더니, 삼 년간 군복무를 하러 가는길에 어르신이 바둑을 잘 둔다는소문이 자자하여 겨루어 보고 싶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천령은 ''나는 내기 바둑이 아니면 두지 않는다'' 하자.. 농부가.. 제가 타고 온 말을 잡히고 바둑을 두면 어떻겠습니까.. 2023. 8. 14.
청백리 세분의 자녀교육 $ 公人 윤리가 실종돼가는 요즘 좋은 사례있어 올립니다 ♧ 청백리 세분의 자녀교육 ♧ 우리는, 청렴 결백한 관리를 청백리라 호칭하며 그분들 존함 앞에서는 고개가 숙여진다. 조선시대 초기 어수선 할 때 청백리의 표상... 이 세분이 없었다면 세종과 같은 대왕이 없었을 것이란 생각을 감히 해본다. 지금 이 시대 세분의 삶을 비교 해 보면... 먼저, 황희 정승께서는 아들 셋 중에 한 명의 아들이 주색잡기로 방탕한 짓을 해서 골치 거리였을 때 몇 번을 좋게 타일렀지만 고쳐지지 않아서... 하루는 밤늦은 시간까지 관복을 차려입고 대문 앞에서 기다리다, 고주망태가 돼서 들어오는 아들에게 “이제 들어오는 것입니까?”그러자 아들은 깜짝 놀라며 “아버님 왜 이러십니까?” 그러자 황희 정승께서, “무릇 자식이 아비의 말.. 2023. 8. 11.
조수미(曺秀美)의 애국심 조수미(曺秀美)의 애국심 세계 Top Class인 Opera 가수 조수미 (曺秀美)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본명은 조수경이었는데 발음이 부자연스러워 조수미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경남 창원 동면 본포리가 고향이며 서울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녀는 원래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주위에서 노래를 시켜야 한다고 적극 권유했다고 합니다. 이미 어릴 적부터 천재성이 보여 그런 이유로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에 합격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같은 학교 경영학과의 남학생과 사랑에 빠진 후 그녀는 연애를 시작하면서 조수미의 모든 것이 달라졌고 예전의 조수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교수와 부모님은 상의 끝에 조수미의 장래를 생각해서 서울대를 중퇴시키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 2023.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