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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智慧 로 삶의 마침표 찾아가는 窓

웃음방/사랑방 휴계실266

8도 사투리로 보는 진달래꽃 8도 사투리로 보는 진달래꽃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빠다게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 마다 나뚠 그 꼬슬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안 울 끼다 충청도 버전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의 벌건 진달래 뭉테기로 따다가 가.. 2024. 3. 3.
좋은생각 좋은말만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 💓) 생각 좋은말만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 "말이 씨가 된다."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대부분 일찍 타계 했다. 가수의 운명과 노래 가사와는 상당한 상관 관계 가 있다고 한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은장수하고, 고통, 이별, 죽음, 슬픔, 한탄의 노래 를 부르는 가수는 단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면, 우리나라 최초의 가수 윤심덕은 "사의 찬미"를 불렀다가 그만 자살로 생을 마감 했다. 60년대 말, "산장의 여인"을 부른 가수권혜경 은 가사처럼 자궁과 위장에 암에 걸렸고요 수양 을 하며 재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산장에 집 을짓고수도승처럼 쓸쓸히 살았다.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가수 송춘희 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불교 포교사로 지냈다. 이난영은 "목포의 눈물"을 .. 2024. 2. 4.
명판결 野談 한토막* *명판결 野談 한토막* 옛날 어느 마을에 오氏와 이氏가 사이좋게 살았다. 오씨와 이씨는 앞뒷집에 사는 데다 동갑이라 어릴 때부터 네집 내집이 따로 없이 형제처럼 함께 뒹굴며 자랐다. 둘 다 비슷한 시기에 장가를 들었지만 오씨 마누라는 가을 무 뽑듯이 아들을 쑥쑥 뽑아내는데 뒷집 이씨네는 아들이고 딸이고 감감소식이다. 의원을 찾아 온갖 약을 지어 먹었지만 백약이 무효다. 설이 다가와 두 사람은 대목장을 보러갔다. 오씨가 아이들 신발도 사고, 아이들이 뚫어놓은 문에 새로 바를 창호지 사는 걸 이씨는 부럽게 바라봤다. 대목장을 다 본 두사람은 대폿집에 들러 거하게 뚝배기 잔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앞집 오씨네 아들 셋은 동구 밖까지 나와 아버지 보따리를 나눠들고 집으로 들어가 떠들썩하게 자기 신발을 신어보.. 2023. 12. 10.
남편을 파는 곳! 🧑‍🎓 남편을 파는 곳! 남편감을 파는 백화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 백화점에 가면 마음대로 남편감을 골라 살 수 있다고 하였다. 5층으로 되어 있는 백화점에는 층을 올라갈수록 점점 더 고급스러운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고 하였다. 단 규정이 하나 있는데, 일단 어떤 층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고 그곳에서 남편을 선택해야 했다. 쇼핑을 포기하고 백화점을 완전히 떠날 생각이 아니라면, 이미 거쳐 왔던 층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었다. 두 여자가 꿈에 그리던 남편을 사려고 백화점을 찾았다. 백화점 1층에 당도하니, 품목에 대한 안내문이 하나 걸려 있었다. "이곳에는 직업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 여자가 말했다. "괜찮군, 1층이 이 정도면 한 층더 올라가 볼.. 2023. 12. 8.
임금님의 성생활" 👩‍❤️‍👨 "임금님의 성생활" 유교국가인 조선. 여러 관료가 임금과 바로 아내인 중전과의 성관계,이것 만큼은 자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 었습니다. 왕과 중전이 교합하는 날인 합궁은, 상궁의 수장인 (제조상궁)과 천문을 관장하는 (관상감)이 정해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택일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합궁을 할 수 없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인가 알아 보겠습니다. (첫째) 일식과 월식, 동지와 하지에는 불가능합니다. 일식과 월식은 태양과 달의 양ㆍ음이 막혀 있어서,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와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에는, 음:양이 지나쳐서도 안 된다고 합니다. (둘째) 초하루와 보름, 그믐도 안 된다고 합니다. 초하루와 그믐에는 달이 보이지 않아서 안되며, 보름에는 달의 기세가 .. 2023. 11. 24.
늙는다는게 얼마나 서글픈가! 늙는다는게 얼마나 서글픈가! 무거가 슈퍼마켓에서 나와 차열쇠를 찾았다. 주머니에는 없어서 다시 슈퍼마켓 안으로 들어가 토마토와 감자, 선반을 모두 뒤졌지만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갑자기 무거는 그것이 차 안에 남겨질 수도 있고 차가 도난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빠르게 주차장으로 달려갔지만 차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래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무거가 처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차량종류 , 차번호 등을 알려주고 열쇠를 안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리고 나서 얼마 후 영애씨에게 야단맞을까봐 무거운 마음으로 전화를 했다. 여봉..(목소리가 떨렸다) 열쇠를 차에 두고 내렸는데 도둑맞았어요! 긴 침묵이 흐르더니 영애씨가 큰소리로 말했다. 내 미용실 가기 전에 차로 당신을 태워다 주고 슈퍼마켓에서 내려.. 2023. 11. 18.
盜拓之犬 옛 말에 "도척지견" 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도척의 개'' 라는 뜻으로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밥 주는 사람에게 무작정 굴종하고 盲從하는 얼뜨기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는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 "盜拓"이란 악명 높은 큰 도둑이 있었는데, 그 졸개들이 2천여 명이나 되었는데 "도척"은 앞뒤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유린(蹂躪)하고 약탈하는 악마와도 같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도척의 집에 있는 개(犬)는 도척이 어떤 놈인지 알지도 못하고, 그저 먹다 남은 밥 찌거기나 던져주는 "도척"에게만 꼬리를 흔들어 대면서 "도척"에게 반(反)하는 사람들은 그가 누구냐를 가리지 않고 옳고, 그름을 헤아리지 못하고 무작정 짖어대고, 물어 뜯었다고 합니다. "도척"이 '짖으라'고 하면 짖고, '물어라' 하면 물었지.. 2023. 11. 16.
재밋는 역이름ㅎㅎ 누가 지었는지 ㅎㅎ 참 잼있네용~🌻 1 친구 따라 가는 ~~강남역~~ 2 가장 싸게 지은 ~~일원역~~ 3 양력 설을 쇠는 ~~신정역~~ 4 숙녀가 좋아하는 ~~신사역~~ 5 불장난하다 사고 친 ~~방화역~~ 6 서울에서 가장 긴 ~~길음역~~ 7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일산역~~ 8 이산가족의 꿈을 이룬 ~~상봉역~~ 9 23도 기울여져 있는 ~~지축역~~ 10 어떤 여자라도 환영하는 ~~남성역~~ 11 미안하네 그만 까먹었네 ~~아차산역~~ 12타고 있으면 다리가 저려오는 ~~오금역~~ 13장사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문역~~ 14 분쟁시 노사간에 만나야하는 ~~대화역~~ 15 죽은 이들을 기리기 위한 ~~사당역~~ 16 마라톤 선수들이 좋아하는 ~~월계역~~ 17 그대가 원한다면 뭐든 다 들어.. 2023. 11. 8.
📚읽을거리 하나 📕📚읽을거리 하나 올립니다.📚📕 🔴 🩲🩳 일본여자는 팬티를 입지 않는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하통일(天下統 一)을 하는 과정에서 오랜 전쟁으로 남자들이 너무 많이 전장(戰場)에서 죽자 왕명(王命)으로 모든 여자들에게 외출할 때 등에 담요 같은 걸 항상 매고 아랫도리 속옷은 절대 입지말고 다니다가 어디에서 건 남자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언제든지 애기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 이것이 일본 여인들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의 유래이며, 오늘날에도 기모노를 입을 땐 팬티를 입지 않는 풍습(風習)이 전해지고 있다. 그 덕분에 운이 좋아 전장에서 살아남은 남자들은 아무 여자하고도 하고싶은 마음만 있으면 어디서든 깃발을 꽂는 행운(幸運)을 얻었다. 그 결과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애가 수두룩히 태어났는데, 이름을 지을 때.. 2023. 11. 5.
솔로몬의 지혜 (꺄아) 솔로몬의 지혜 (꺄아) 두 여자가 버스에 하나 남은 자리를 두고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버스차장이 중재를 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이때 버스기사가 차장에게 소리를 질렀다. "못생긴 여자를 앉혀! 두 여자 모두 내릴 때까지 서서 갔다. 2023. 11. 3.
💐상병신 씨리즈💐 ​ 💐상병신 씨리즈💐 ​ 🌸집, 재산 다 물려주고 자식에게 붙어 사는 놈. 🌸친구 말한디에 보증 서주고 집도 절도 없이 길거리에 나 앉은 놈, 🌸한입에 먹으려고 전재산 주식투자해 거지가 되는 놈 🌸10억대 부동산 부자가 단칸방에서 밥해먹고 사는 놈. 🌸통장에 수억원 돈 넣어 놓고 휴지 줍고 사는 놈. 🌸사이비 종교에 재산 헌납하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놈. 🌸집 팔아서 자식놈 사업 밑천 다 대주는 놈. 🌸손주 녀석 봐주느라고 못 놀러가는 놈. 🌸뼈 빠지게 퇴직금 받아서 자식들에게 돈 꿔주는 놈. 🌸재산도 얼마 되지 않은 말년에 선 보러 다니는 놈. 🌸28청춘 한창인 놈이 애 딸린 이혼녀에게 장가 간다는 놈. 🌸선거에 3번 떨어지고도 빚내서 또 출마하는 놈. 🌸집 재산 돈 다 물려주고 자식들이 구박한다고 고소하는.. 2023. 10. 31.
오늘은 웃고 사는 날^~^ 🍁오늘은 웃고 사는 날^~^ 😎가을은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계절이고, 👩 🦰봄은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계절이다. "왈," 春菩鎔鐵 秋子破石 (춘보용철 추자파석) 👩봄의 여자는 철을 녹이고, 🤠가을의 남자는 돌을 깬다.- 💋여자와 볶은 콩은 곁에 있으면 먹게 된다…. 😎남자는 대가리가 둘이라 머리가 좋고, 👄여자는 입이 둘이라 말이 많다. 👨뒷산의 딱따구리는 생 구멍도 뚫는데, 이웃집 총각은 뚫어진 구멍도 못 뚫는다. 🐂쇠고기는 본처 맛이고 🐷돼지고기는 애첩 맛이래. 💝물에 빠진 건 건져도 💓계집에게 빠진 건 못 건진다…. 👩 🎤색에는 남녀노소가 없다. 색정과 욕심은 죽어야 없어진다…. 👨 🍼새서방 국수에는 고기를 밑에 담고, 본 서방 국수에는 고기를 위에 담는다. 🐂쇠꼬리는 삶을수록 맛이 나고, 👨 🚒여..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