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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방/유머

★ 아내와 담배 ★ 당찬 새색시

by 보덕봉 2008. 3. 26.

★ 아내와 담배

 아내를 의심하던 남편이 지방 출장을 간다고 했다가 취소됐다며 한밤중에 갑자기 집에 들이닥쳤다. 집으로 들어선 남편이 탁자위에 놓여있는 담배를 보더니 눈을 부릅뜨고 아내를 다그쳤다.

 "이 담배 어디서 난 거야?"

 아내는 사색이 돼서 말을 못했다.

 남편이 다시 소리를 질렀다.

 "이 담배 어디서 났는지 당장 말해. 그러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어."

 그랬더니 벽장속의 한 남자의 떨리면서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그거 선물 받은건데요."


 ★ 당찬 새색시

 어느 신혼부부 집에 밤늦게 음란 전화가 걸려왔다.

 "흐흐흐… 저랑 폰xx 하실래요…?"

 황당한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 새색시는 화를 냈다.

 "도대체, 당신 뭐야? 누군데 이 딴 전화를 함부로 하는 거야?"

 하지만 상대는 막무가내였다.

 "흐흐흐…. 지금 내가 한쪽 손으로 쥐고 있는 게 뭔지 알고 싶지 않아…?"

 그러자 새색시는 콧방귀를 뀌면서 한마디 했다.

 "한 손으로 잡고 있을 정도면 규격 미달품이니 당장 전화 끊어

 

080326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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