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 家(강가)
--강가의 집--
--
金炳淵!
뱃머리에 물고기 뛰어오르니 은이 석자요
문 앞에 산봉우리 높으니 옥이 만 층이라
창 바로 앞 물 흐르니 어린아이는 늘 깨끗하고
꽃잎이 방으로 날아드니 늙은 아내까지 향기로워진다
김삿갓 하면 늘 그의 풍자시나 기발하게 표현한
시들만 떠 올리는데,
이렇듯 서정적인 시도 있다.
아마 오랜 방랑 생활 속에서도 그의 꿈은
이런 생활이 아니였겠나 생각 해 본다
--강가의 집--
--
金炳淵!
(김병연)(1807~1863)
船頭魚躍銀三尺門前峰高玉萬層
선두어약은삼척 문전봉고옥만층
流水當窓稚子潔洛花入室老妻香
유수당창치자결 낙화입실노처향
문 앞에 산봉우리 높으니 옥이 만 층이라
창 바로 앞 물 흐르니 어린아이는 늘 깨끗하고
꽃잎이 방으로 날아드니 늙은 아내까지 향기로워진다
김삿갓 하면 늘 그의 풍자시나 기발하게 표현한
시들만 떠 올리는데,
아마 오랜 방랑 생활 속에서도 그의 꿈은
이런 생활이 아니였겠나 생각 해 본다
'좋은글과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수와 순진 (0) | 2008.06.15 |
---|---|
당신이 늘 그 자리에 있어 행복합니다 (0) | 2008.06.14 |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0) | 2008.06.14 |
내가 당신의 힘이 되어 드릴께요. (0) | 2008.06.14 |
♤ 스스로 만드는 향기 ♤ (0) | 2008.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