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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 사진과 글

늙은 아버지와 아들

by 보덕봉 2015. 5. 30.

♡.. 아버지와 아들 ****

 

늙은 아버지와 아들|◈─…─감동♡의글방

 

 

늙은 아버지와 아들

82세의 노인이 52세된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있었다.
그 때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다.
“까마귀에요. 아버지”

아버지는 그런데 조금 후 다시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시,
“까마귀라니까요.”
노인은 조금 뒤 또 물었다. 세 번째였다.

“저게 뭐냐?”
아들은 짜증이 났다.
“글쎄 까마귀라구요.”


아들의 음성엔 아버지가 느낄 만큼 분명하게

짜증이 섞여있었다.

그런데 조금 뒤 아버지는 다시 물었다.

네 번째였다.
“저게 뭐냐?”
아들은 그만 화가 나서 큰 소리로 외쳤다.

“까마귀, 까마귀라구요. 그 말도 이해가 안돼요.
왜 자꾸만 같은 질문을 반복해 하세요?”

조금 뒤였다.
아버지는 방에 들어가 때가 묻고 찢어진 일기장을 들고 나왔다.
그 일기장을 펴서 아들에게 주며 읽어보라고 말했다.

아들은 일기장을 읽었다.
거기엔 자기가 세 살짜리 애기였을 때의 이야기였다.
-“오늘은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에 날아와 앉았다.

어린 아들은
“저게 뭐야?”
하고 물었다.
나는 까마귀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런데 아들은 연거푸 23번을 똑 같이 물었다.
나는 귀여운 아들을 안아주며 끝까지 다정하게 대답해주었다.
나는 까마귀라고 똑같은 대답을 23 번을 하면서도 즐거웠다.

아들이 새로운 것에 관심이 있다는 거에 대해 감사했고

아들에게 사랑을 준다는 게 즐거웠다. ㅡ


옮겨온글

A Better Day - Multicyde

 


만남의 인연은 소중하게


오늘 하루도 마음이 따뜻한
그런 하루로 열어볼까 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세요
세상은 넓고 모두가 아름답게 보인답니다.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또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랜 시간을
접하며 친하게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눈에 비추었는데
언제 봐도 좋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성실하고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아무 말 없이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 없이 있어주는 그런 사람처럼 말입니다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 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그런 만남을
가져다준 인연이 무척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습니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려 애쓰기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도 내게로 다가와 좋은 사람이
되여 줄 것입니다.

만남이란 참으로 소중합니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러한 인연은 지혜롭게 그 만남을 잘 이어 가야 할 것입니다.

혼자서 만이 아닌 서로가 행복할 수 있고 진정 좋은 사람으로
늘 기억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등뒤에서 안아주는 사람 ...♡

 

당신만 보면 할 말은 다 잊어버리고 당신의 넓은 가슴에 안기고 싶어서 그 마음 들킬까봐 자꾸 당신 등 뒤로 갑니다 당신 등 뒤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눈이 부시도록 푸르고 아름답고 시원해서 그래서 당신 등 뒤가 참 좋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맑은 사람이라 나를 먼저 안아 주지 않으실 것 같아 내가 당신 등 뒤에서 당신을 살며시 안습니다

 

당신만의 그 향기가 코를 스쳐 설레는 내 마음을 흔들어 당신의 향기에 빠져 눈을 뜰 수가 없게 합니다

 

당신 등 뒤에 있으면 세상 온갖 시름도 두려움도 없어지고 참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당신만 보면 당신만 보면 할 말은 다 잊어버리고 당신 등 뒤에서 안아 주고 싶습니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