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7일
호운벌꿀농장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벌들을 위해 심어놓은 서광 꽃은 화사하게 만발하고....
주변에 들깨꽃에도 벌들이 우굴대는걸 보니 들깨 꿀도 들어 올것 같다
봉장주위에 밤 꿀을 준 밤은 여물어 가고......
우리 꿀벌들의 천적 거미줄에 너무 많이 희생되고 있다.
주변에나마 거미와 거미줄 제거작업도 시간을 허비하게 한다.
" 바이택스" 예년에는 이맘때 꿀벌들의 방화가 많았는데 금년은 꽃이 시원치 않다.
↑ 내가 만든 말벌 포획틀... 몇천원 작품- 9만원 판매품과 말벌 포획에는 차이가 없다.
금년에도 벌써 말벌주 5병 담그다.......
꿀벌의 최고 천적 말벌 ! 여러 곳에 설치한 포획기에도 무수히 잡히고 있으나 역부족.....
금년에도 한통이 반 작살내었는데 현장에 꿀벌의 무덤속에 그래도 장수말벌이 5마리가 죽어있었다.
아침 07시경인데 잠자리채로 오는대로 10여마리 잡으니 상황종료...월동에는 지장없어 다행이다.
아직도 죽지않고 움직이는 꿀벌 무덤을 볼때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 세계양봉대회장을 방문 하다
2015년9월 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대전세계양봉대회장을 찾아 양봉인으로서 감회가 깊었고..
세계 양봉산업의 발전상과 양봉인들의 열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였다.
이 대회는 대전컨벤션센터 및 부근에서 개최되였는데, 세계 135개국 7,000여명과 내국인 3,000여명이 참가 했다고 한다.
나로서는 발전된 기술과 자재를 밭지 못하는 현실 (연령은퇴)이 안타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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