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의돈수'
도산 안창호 선생은 독립운동을 위해
흥사단이라는 수양단체를 만들어 이끌었습니다.
흥사단은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필요한 자금의
80~90%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안창호 선생은 1913년 창단된 흥사단에
'정을 서로 주고받는 것도 갈고닦아야 한다'는 의미의
'정의돈수(情誼頓修)'를 단원 교육에 활용했습니다.
이는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애기애타(愛己愛他)'를 리더십의
기본으로 생각했습니다.
안창호 선생은 인성은 하늘로부터 타고난 것도
고정 불변한 것도 아니기에 사랑하는 공부를 통해서
날마다 사랑하기를 힘쓰면 사랑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성품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창호 선생께서 무엇보다 인격과 성품을
중요시했던 이유에는 바로 독립 후에도 세계 각국으로부터,
존경받는 국가, 존경받는 국민이 되고자 했던
큰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기에 맞는
격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중 먼저
사랑을 말했던 것입니다.
나와 타인을,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것이
사랑의 본질입니다.
가장 귀하면서도
가장 깊은 학문인 사랑,
그 깊이를 깨닫는 사람은
세상의 지식을 모두 아는 것과 같습니다.
# 오늘의 명언
아무리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그에게 참된 사랑의 정신이 없다면
그 지식은 세상을 해칠 뿐 절대로 유익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정신을 지녀야 합니다.
– 도산 안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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