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만원이 뭐요?
아내는 상자를 하나 가지고 있었다.
그 상자는 아내의 지문이 입력된 컴퓨터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
아내는 저녁이면 샤워를 하고 나서는,
가끔 그 상자를 열어 보며 무엇이 그리 재밌는지
웃었다 하면.. 좀 체로 그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남편은 애가 타도록 궁금했다.
그러나 아내는 결코 그 상자를 열어 보여주질 않았다.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죽을병에 걸렸다.
남편은 이때다 싶어.. 상자 속에 무엇이 들었기에~~~
그렇게 웃어댔는지 이유를 가르쳐 달라고 간청을 했다.
아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상자 안에는 콩 세 알과, 현금 오만 원이 들어 있었다.
"외간 남자와, 한번씩 잠을 잘 때마다.. 콩 한 알씩을 넣었어요".
남편은 이 말에 심한 충격을 받았으나..
아내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에게 솔직히 털어놓았고~~
또, 콩 도 세알 밖에 안되니.. 용서해 주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근데... 오만 원은 뭐요?
"오만 원은 그 동안 모아 두었던, 콩을 팔아서 번 돈이에요"'
'웃음방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있는 넌센스 퀴즈 (0) | 2008.02.12 |
---|---|
여 비서의 실수담 (0) | 2008.02.12 |
대파 주이소 (0) | 2008.02.12 |
건강이 제일 (0) | 2008.02.12 |
주정꾼 들 (달 , 해 ) (0) | 2008.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