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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요!

by 보덕봉 2009. 9. 2.

광화문에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요! 

 

 

 

 

지난 9월 1일, 광화문 중앙정부청사에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새로 마련됐어요.

 

 

 

 

중앙청사 및 인근 청사 직원 등 맞벌이 공무원들의 육아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이에 따른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직장보육시설 중앙청사 푸르미 어린이집.

 

 

 

 

 

 푸르미 어린이집 개원식에 정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님도 직접 참석해 자릴 빛내주셨어요.

 

정창섭 행안부 1차관님은 "이번 푸르미 어린이집 개원은 국가 차원의 보육지원 정책을 넘어

국가적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며

"특히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어 사회 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정부중앙청사 푸르미 어린이집은


정부청사 및 인근 청사 근무 직원의 만0~5세 어린이 120여명을 보육할 수 있으며

보육실·양호실·실내 놀이터·유아용화장실·주방 등을 설치했답니다.

 

 

 

 

 

장 공동보육 시설 푸르미 어린이집은

평일에는 07:30~19:30 까지 운영하며, 토요일 07:30~15:30 까지 운영되며

 

또한 바쁘신 부모님들을 배려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 야간 보육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3층으로 지어진 푸르미 어린이집은

1층은 초록, 2층은 노랑, 3층은 주황으로 연령을 분리했는데요.

 

 

 

층별로 연령대를 구분해 반 배정이 이뤄졌습니다.  

 

 

 

 

아이들을 맡는 전담 선생님 26명과 보조 인력 선생님 등이 힘을 합쳐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청결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합니다.

 

 

 

 

 

깜찍한 아이들의 얼굴과 귀여운 데코,

푸르미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자신의 집 처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층계를 다니다 넘어질까봐

층계 앞에 작은 문을 설치해 아이들이 다니지 못하도록 했답니다.

 

아이들이 이동할 때는 선생님과 함께 다니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다닐 수 있도록 했어요.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작은 배려,

 

푸르미 어린이집의 따뜻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죠?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놀이터,

크고 넓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인데요!

 

 

 

 

 

 

놀이터 뿐만 아니라 푸르미 어린이 집은 모든 공간을 크게 활용해,

협소한 공간에서 아이들끼리 부딪히거나 다치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알록달록, 색색별로 신기하게 체험할 수 있는 놀이 모형들이 많은데요.

 

이는 단순히 놀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뛰어 놀며 체험을 통해

인지 발달과 사회성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해맑게 웃는 어린아이들,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워 보이죠?

  

  

  

 

 

 

또한 아이들에게 언어발달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간이 서점도 마련됐어요.

 

 

 

 

 

 

이 공간은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마련됐답니다.

 

 

 

 

 

 

특히 푸르미 어린이집에는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 인력을 배치했는데요.

 

정교사 선생님들 외에도 간호사 , 영양사, 취사원 등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장보육시설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마음 놓고 지낼 수 있겠죠? 

 

 

 

 

푸르미 어린이집 김영미 간호사님은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과 안전에 늘 신경을 쓰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귀여운 주황토끼반 친구들이네요.

 

 

 

 

간식을 먹을 때 마다 이름 옆에 당근을 쏙 붙여준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놀이감들도 많이 있네요.

 

 

 

 

 

 

색상 별로 다르고 부피, 크기 별로 다른 퍼즐들을 맞춰보며

놀이를 통해 언어와 정서 발달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단추 실꽤기도 미리 배워볼 수 있고요.

 

 

  

 

우와, 여긴 어딜까요? 마치 공주님 방에 직접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드네요.

  

 

 

 

 

 여긴 바로 역할놀이를 하는 공간이에요.

예쁜 악세사리와 화장품들도 잔뜩 있네요!

 

 

 

 

주황토끼반 조수현 선생님은 "아이들이 역할을 맡아 놀이와 함께 배우면서

보고 듣고 경험하는 그 모든 것들이 인지적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고 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것저것 만져보며 체험하는 아이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직접 해보고,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모형도 만져보고,

 

 

 

 

직접 체험하는 이 시간들이 아이들의 성장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푸르미 어린이 집은 지난 주 부모님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어린이집에서도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푸르미 어린이집 김현진 원장선생님은

아이들의 보육은 결국 선생님들 만의 몫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우리 사회에 마련된 직장 보육 시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면서,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것이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가장 시급한 문제인데요.

 

직장 생활을 하는 맞벌이 부부들이 육아 부담 때문에 출산을 꺼려해

저출산 고령화가 이젠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책임질 아이들의 중요한 성장과 미래,

바로 부모의 몫도, 선생님들의 몫도 아닌 우리 사회의 의무 아닐까요?

 

 

  

 

 

보육서비스와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인 노력으로

 

푸르미 어린이집 같은 직장 보육 시설이 민간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