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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 사진과 글

감동 스토리

by 보덕봉 2011. 1. 10.

                            감동 스토리

 


◈감동 스토리
"자살에서 천상으로"◈

 

 

▲ 누가 로또2등에 당첨될 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자살을 기도하던30대 가장 두 명이 로또 당첨되고,

 

이를 둘러싼 미담이인터넷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달27일 한강대교
북단 다리 아치위에서 시작됐다.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김씨(38)
이날 자신의 처지를 비관,
자살을위해 한강대교 다리 아치위에 올라 갔다.
-마침 자살을 기도하던 박씨
(38·영등포구 대방동)를 만났다.

*그러나 주민 신고를 받고119구조대와
용산경찰서가 긴급 출동해
1시간 만에 자살소동은 종료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난해8월 건설업을 하는
친구 원씨(37)의 보증을 섰다가3억원의 빚을
 떠안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박씨는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는
슬픔을 당했지만 죽은
아내가 가해자로 몰리자 법정 싸움에 지쳐
자살을 결심하고
한강을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경찰은 다시는 이 같은 일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후 두 사람을 훈방 조치했다.

*서로의 처지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이날
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그후로도
자주 만나 술을 마시며 절친한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다 이달7일 김씨와 박씨는 당첨되면 반씩
나눌 것을 약속하고
각각1만원씩 내 강남대로 한 판매점에서
로또20장을 샀다.
 

 

 
-그중 한 장이2등에 당첨돼3억원을 받게 된 김씨와 박씨.

-천성이 착한 두 사람은 그 돈으로 가정을!
수습하라며 서로에게 건네줬지
만 결론을 내지 못하자 우선 김씨가 당첨된
 로또용지를 갖게 됐다.

-그날 밤 김씨는 자신의 마음을 적은 편지
 속에 당첨된 로또
용지를 넣어대방동 박씨 집 편지함에 넣고 왔다.

*박씨와 김씨가 주고 받은 편지 내용 일부

-박씨"이보게 친구.제발 내 마음을 받아주게나.

-나야 아이 하나고 다시 돈 벌어 빚 갚고
 살아가면 되지만
자네는 상황이나보다 좋지 않아.

-아이들 엄마 그렇게 떠난 것도 큰 슬픔인데,
엄마 없이 아이들하고 어찌살려고 그러나.
-우선 이 돈으로 가정을 추스르고 내일을 모색해 보게나.

자네 자꾸 이러면! ,다시는 자네 안 볼 걸세.명심하게."

 

 

 

-김씨"무슨 소린가 친구.
-간 사람은 간 사람이고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야지.
우선 이 돈으로 자네 빚부터 갚게나.

-나는 아직까지는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지 않은가?
우선 자네 빚부터 갚고 살길을 찾아봐야지.

-빚 때문에 고민하다가 또 한강다리에
 올라갈 텐가?
그렇게 자네를 잃기 싫네.제발 이러지 말게나.

어찌 그리 내 마음을 몰라주는가."


*다음 날 이 사실을 안 박씨 또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정성스레
편지를 써 장위동 김씨 집 편지함에 로또
용지와 함께 편지를 놓아뒀다.
친구를 배려하는'감동의 다툼'은 이후에도
 서너 차례 반복됐다.

*그런데 이날도 거하게 술이 취한 김씨가 박씨의
 편지함에 넣는다는것이
엉뚱한 집 우편함에 편지를 넣고 온 것이
또 다른 사건의 발단이었다.

*박씨 빌라 바로 위층에 사는 진선행씨(28·여)
뜻하지 않은 횡재를한 것.

 
 
*그러나 편지속의 애틋한 사연을 알게 된
진씨는 당첨된
로또용지와함께편지를 모 신문사에
 제보했고 감동의 미담은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번졌다.

*미국의CNN방송은"한국사람의 배려와
인정은 전 세계 최고다"
라는타이틀로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영국의BBC방송도
"자살기도자2명 로또 당첨으로 절친한
사이 되다"라고 보도했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 인터넷 판은"
두 사람의 배려,
끝은 어디인가"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톱기사로 올렸다.
▲ 자살을 위해 한강을 찾은 두 사람,
이렇게 친구가 됐다.

 


*한편 국민뱅크 측은
당첨금3억원과는 별도로
김씨의 보증 빚3억원을 대신 갚아주는 한편
 억울하게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린 박씨 가족에게 국내 최고의 변호인단
을 무료로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법적 자문을 통해
박씨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줬다.


 

 
*국민뱅크 대외협력팀 유선한 팀장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연찮게 타인으로 만난 두 사람의
 우정이 눈물겹고
또한 자신이 이득을 취하지않고 제보를
 해 준 양심 바른
진씨에게도 무척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좋은나라 운동본부 김진실 대표는
 "로또 당첨되면 가족끼리도
화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까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에 눈물이났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들의 감동실화를 접한 영화제작사 한 관계자는
"이 감동을그냥가슴속에서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워 영화로 만들 계획"
이라며"감동사연의 실제 주인공 두 명을 섭외해
주연 배우로 출연시키는 방안을 적극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ㅡ모셔온 글 ㅡ  

 

 



박용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