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우산악회 남양주시 운길산(606.4) 산행
2015년 4월 3일(금) 대전경우산악회의 산행일이다.
그런데 일기에보가 산행이 될것인가? 불안하게 만든 날이다.
08시30분 출발인데 08시까지도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그래도 열성회원 25명은 참석했으니 산행에는 지장없는 날씨가 예상되었다.
경우산악회 연령은 다른 산악회와 달라 60대 후반 70대 80대인데 오늘은 80대 회원들이 보이지 안는다.
나는 2진에 합류해야 하는데 2진이 없어진것이다.
그래도 나 홀로 많이 뒷처져서 水鐘寺까지(고도계를 보니 400m)는 올랐다.
등산은 홀로가 묘미라지만 같이와서 나홀로..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78 아쉬워하면 뭘하나....
등산길이 전부 시메트 포장길인데 처음부터 45도 고개길이라 더 힘들었다.
등산 잘하는 회원들은 자기 능력대로 가고 차례로 쳐지고...이것이 살아온 인생길이지만은...
같이 보조 맞추면서 밀고 당기고 오손도손 이야기 하며 갔으면이 .. 바램이지만...
오후는 김삿갓 고향이고 다산 저약용의 생가와 유적을 답사하고,운악산 기슭 천년고찰 봉선사를 방문 했고..
이어서 산행에 병행한 자연보호 활동 기념 사진 촬영으로 오늘 산행을 하늘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치고,
대전에 도착하니18시30분경.
산행 참석 회원들을 보면 다음 세가지로 생각하게 한다.
친한친구 만나고 싶어 오는회원, 누가 되였든지 경우가 그리워 온 회원, 나홀로 건강을 위해 참석한 회원, 이다.
과거는 지난 오늘이고,미래는 오지않은 오늘이라... "지금 여기가" 천국이고 축복일임을 느껴 오늘대로 생각하야 한다는 부처님 말씀과.
"사람은 저마다 따로따로 자기세계를 꾸미면서도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거문고 줄처럼.....(너무 떨어져도 너무 붙어도 화음이 안된다) . '칼릴지보란' 말이 생각나기도 한다.
"일기관계로 참석인원은 적었지만 다른때 보다 더 친목도모가 되였고 흥미로운 산행 이였다"는
회장님의 말씀으로 즐거운 산행의 추억을 남긴다.
5월 산행에는 더 많은 회원의 참가를 바라며... 추억의 사진 몇장을 남김 ↓
산행과 병행하여 실시한 자연보호 활동 기념 사진을 남김
앞줄 두번째;시인 총무 박상일, 세번째;산악회장 박시창,다섯번째;대전경우회장 한상익,일곱번째; 산악대장 이우복,다음이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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