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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방/사랑방 휴계실

酒道有段

by 보덕봉 2008. 2. 14.
 

     酒道有段


酒格(주격);술을 마시는 격조, 술을 많이 마시고 많이 떠드는 것만으로 주격이 높아지지는 않는다.

          주도(酒道)에도 격조가 있고 급수가 있다. 이 급수를 매기는 데는,술을 마신 연륜, 같이 술을 마신 친구,

          술을 마신 기회, 술을 마신 동기, 술 버릇 등을 종합하여 판단한다.


9급; 不酒(불주); 술을 아주 못 마시지는 않으나 안 마시는 사람

8급; 畏酒(외주); 술을 마시기는 마시나 술을 겁내는 사람

7급; 憫酒(민주);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6급; 隱酒(은주);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고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쉬워서 혼자 숨어 마시는 사람


5급; 商酒(상주); 마실 줄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때만 술을

     사는 사람

4급; 色酒(색주); 성생활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3급; 睡酒(수주); 잠이 안와서 술을 마시는 사람

2급; 飯酒(반주); 바맛을 돕기 위하여 술울 마시는 사람

1급; 酒卒(주졸); 술의 眞境(진경)을 배우는 사람-學酒(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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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 酒黨(주당); 술의 眞味(진미)를 맛보는 사람-愛酒(애주)

2단; 酒客(주객);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嗜酒(기주)

3단; 酒豪(주호); 술의 眞境(진경)을 체득한 사람-耽酒(탐주)

4단; 酒狂(주광); 주도를 수련하는 사람-暴酒(폭주)

5단; 酒仙(주선); 酒道三昧(주도삼매)에 든 사람-長酒(장주)

6단; 酒賢(주현);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는 사람-惜酒(석주)

7단; 酒聖(주성); 마셔도 그만, 안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 하는 사람 -樂酒(낙주)

8단; 酒宗(주종); 술을 보고 즐거워 하되 이미 마실수 없는 사람-觀酒(관주)

9단; 涅槃酒(열반주);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廢酒

                     (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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