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우산악회
2010,4,10 성주산 등산으로 건강을 다지는 날이다.
40여년전에 근무한 고장이기도 하여 좀 향수를 느끼며 참석 했으나
빗나간 일기예보는 하루종일 찌푸린 날씨에 가랑비 까지 왔다.
성주산 높이는 572m로 알고 있고, 이곳 표지는 560m, 전망대 표석에는 해발 572m로 되여있었다
聖住山 전망대
대전경우산악회원 참석한 40여명중 필자와 같이한 일행 - 전망대에서
성주산 572m산정에 있는 전망대를 목표했다
심원동 주차장에 내리니 올라 가는 길이 두갈래 인데...
임도를 따라 좀 평이하게 올라 가는 길이 있고
처음부터 90도 가파른 2km길을 따라 갔다.
나는 3진에 속하는 사람이 이 가파른 길을 따라 가느라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막상 산정에 도달 했을때의 기분은 ..이것이 등산의 매력을 느낀다.
성주산은 아직 진달래 까지도 눈망울이 부풀지 않았다.
가끔 피여 노란 꽄이 있는데 산수유 인가? 산동백(생강나) 나무인가를
설왕설래 하며 오르는 길 땀이 내의를 적시는데.
것옷은 빗나간 일기예보 덕으로 가랑비릉 좀 맞았으나 산행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성주산(聖住山) !
오서산과 함께 보령의 상징의 산이다.
예부터 성인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부쳐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굴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 나무등로 울창하다.
정상에 올라서면 서쪽으로 옥마산과 보령시내와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북으로는 청라 오서산이 보이고 동으로는 청양 칠갑산, 공주 계룡산이 수평선을 이룬다.
과거에 번창했던 무연탄광은 물론 거리에도 검은 그림자 흔적도 찾을 수 없고
탄광촌 가옥도 새로운 건물로 말끔이 단장되어 깨끗한 산촌마을로 변신되였다.
가고싶은 곳은 많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고
찌푸린 날씨 는개비를 맞으며 제2목표 관광지를 포기하고 대천 해수욕장에서
회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횟감으로 쇠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귀환해야 했다.
'관광여행,등산 > 대전재향경우산악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경우산악회 와 백암산과 백양사 (0) | 2010.11.15 |
---|---|
대전경우산악회가(100710) 찾은 오대산 월정사 (0) | 2010.07.11 |
대전경우산악회- 남한산성 역사탐방 산행 (0) | 2009.09.14 |
대전경우산악회 - 무주구천동에서 하루 (0) | 2009.08.09 |
대전경우산악회 덕유산 등산 (0) | 2009.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