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여행,등산/대전재향경우산악회
대전경우산악회가(100710) 찾은 오대산 월정사
by 보덕봉
2010. 7. 11.
대전경우산악회가 찾은 오대산 月精寺
일시 ; 2010,10,10
참석인원 ; 45명
2010년7월9192회)산행 안내문
오대산(五臺山 1,563m)은 주봉인 비로봉등 다섯봉우리 사이로 많은 사찰들로 이루어진 월정사지구와
노인봉(1,338)을 중심으로 하는 강릉의 소금강지구로 나뉜다.2k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와
상원사에 이르는 주계곡(9m) 한여름을 잊게 하는 오대산에서 산행을 하고,
동해안 주문진 항으로 여름피서 여행을 하기로 하였으니 건강과 회발전을 위해 많은 참석 바랍니다.
오대산 월정사 ( 조계종 제4교구 본사 )
천오백년 안 부처님의 정골 사리와 문수보살의 를 보듬고 있는 곳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자연 조건이며 풍광이 빼어날뿐더러 예로부터 오만 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성지로서 신성시 되어 왔다.
그 오대산의중심 사찰로서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1400여 년 동안, 개산조 자장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던 곳이려니와,
월정사는 오늘날에도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이 곳 전나무 숲의 그 곧음과 푸름으로 승가僧伽의 얼을 오롯이 지키고 있는 한국 불교의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니 그 때가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이었다. 자장율사는 636년에 중국 오대산으로 유학을 가고 그곳 문수사에서 기도하던 중에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자장율사는 “너희 나라 동북방에는 일만의 내가 상주하고 있으니 그곳에서 다시 나를 친견하라”는 게송을 문수로부터 듣고 신라에 돌아오자 마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오대산에 들어가 임시로 초가를 짓고 머물면서 다시 문수보살을 만나기를 고대하며 정진하였다.
자장율사는 문수보살을 친견하지 못하고 태백 정암사에 들어가 입적하게 된다.
비록 문수보살을 친견하고자 하는 뜻은 끝내 이루지 못했으나 이로부터 월정사는 오대산 깊은 계곡에 터를 잡게 되었다.
그 뒤로 유동보살 -(석가모니가 전생에 보살로서 수행할 때 연등불(燃燈佛)에게 공양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당시의 이름 )- 의 화신이라고 전해지는 신효거사와 또 범일국사의 제자였던 두타승 신의 스님 이 자장율사가 초가를 지었던 터에 다시 암자를 짓고 살았다. |
신의스님 이후로 오랫동안 황폐한 채로 남아 있던 이 암자는 수다사(水多寺) - (진부면 수항리에 있던 절로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다.) - 의 장로 유연스님이 새로 암자를 짓고 살면서 비로소 절의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고 그 뒤로 차츰 규모가 커졌다.
그 무렵의 월정사는 금당 뒤쪽이 바로 산인 특수한 산지가람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금당 앞에 탑이 있고 그 옆에 강당 등의 건물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는 남북자오선(南北子午線) 위에 일직선으로 중문, 탑 ,금당, 강당 등을 세운 신라시대의 일반적인 가람 배치와는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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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힘차게 내다려 우리 국토의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白頭大幹중심에 날카롭지 않고 둥글면서도 그윽한 향기를
가진 채 넉넉하게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후덕한 산, 오대산이 있다.
약수
본당 적광전 앞에서
국보 제48호 8각구층석탑 과 보물 제139호 탑앞에 무릎을 꿇고공양을 드리고 있는 석조보살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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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스님의 호통에 산신령의 명으로 소나무는 쫏겨나고 대신 오대산의 주인이 된 전나무 숲
거리는 약 1km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소풍객이 많다
세조와 단종, 문수보살의 전설이 얽힌 계곡과 계곡 물 -- 오늘은 계곡물이 말라 흐르는 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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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가수 윤정
오대 천 물결 따라 전나무 향기 따라
찾아온 월정사엔 풍경소리 쓸쓸한데
백팔염주 목에 걸고 소원을 빌던
어머님의 그 모습에 눈물짓는데
구슬픈 염불소리는 그칠 줄 모르나
비로봉에 솟은 달이 월정사에 비추니
고요한 가람 가엔 풍경소리 쓸쓸한데
황초 한 쌍 밝혀놓고 소원을 빌던
어머님의 그 모습에 목이 메이는 데
왜 이리 염불소리는 그칠 줄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