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의 老年有情 心書 + 현대詩
? 茶山이 老年有情에 관해 마음으로 쓴 글(心書) +현대시 입니다 밉게 보면 잡초아닌 풀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 없으니 , 그댄 자신을 꽃으로 보시게. 털려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니, 누군가의 눈에 들긴 힘들어도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 이더이다. 귀가 얇은 자는 그 입도 가랑잎 처럼 가볍고 ,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도 바위처럼 무겁네. 사려 깊은 그대여! 남의 말을 할땐, 자신의 말처럼 조심하여 해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너그러움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은 정은 사람을 감동케 하나니, 마음이 아름다운 그대여! 그대의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 지리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 필요 없는 작은 것은 ..
2021.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