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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智慧 로 삶의 마침표 찾아가는 窓

좋은글과 명언744

*철학만담* [철학만담] 장석만 교수의 『철학만담』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동서양의 유명 인사들의 일화를 중심으로 ‘인간관계’, ‘처세’, ‘수양’ 등에 관한 깨달음과 가르침을 줍니다. 이 책에 소개된 공자의 경험담 한 편을 가져왔습니다. 공자가 제자(弟子)들을 거느리고 자신의 이상을 펼칠 수 있는 군주를 만나기 위해 천하를 다닙니다. 송(宋)나라 광(匡)이란 곳을 지납니다. 한 여인이 길가에서 뽕을 따고 있었는데, 얼핏 보니 아주 못생겼습니다. 공자는 무심결에 “정말 못 생겼군”하고 차마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습니다. 내심 후회했지만 못 들었으려니 하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 여인은 내색하지 않고, 뒤처져 따라오는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에게 ‘앞에 가는 저분이 뉘시냐’고 물었습니다. 공자님이라고 .. 2022. 9. 3.
有短取長 [有短取長] ​ 조선의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댁의 마당에 감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한 그루는 대봉 감나무지만 일년에 겨우 서너 개 열렸고, 다른 한 그루는 많이 열리지만 땡감나무였습니다. 마당에 그늘도 많아지고 장마 때면 늘 젖어 있어 마당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둘 다 밉게 여긴 성호 선생이 톱으로 한 그루를 베어 내려고 두 감나무를 번갈아 쳐다보며 오가고 있었다. ​ 그때 부인이 마당에 내려와 말하였다. ​"이건 비록 서너 개라도 대봉시라서 조상 섬기는 제사상에 올리기에 좋죠. 저건 땡감이지만 말려서 곶감이나 감말랭이 해두면 우리 식구들 먹기에 넉넉하죠." ​ 그러고 보니 참 맞는 말이었다. 성호 선생은 둘 다 밉게 보았고, 부인은 둘 다 좋게 보았습니다. 밉게 보면 못 났고 좋게 보니 예쁜 것 .. 2022. 8. 27.
* 존중(尊重) * ♥ 존중(尊重) ♥ 거의 폐허가 되어버린 한 수도원에 다섯 명의 나이 드신 수도사들은 자기들의 장차 닥아올 죽음과 함께 얼마 후엔 문도 닫히게 될 수도원을 생각하면서 슬프고 쓸쓸하게 수도원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수도원 건너편 십자가가 세워진 큰 건물이 있는 다락방에는 한 사람의 랍비(율법사)가 기도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도 자주 목격 되었습니다. 나이 많은 다섯명의 수도사들은 생각 끝에 다락방의 랍비를 찾아가 한번 상담해 보자고 의견을 모아 그를 찾아갔습니다. 다섯 명의 수도사들을 맞이한 랍비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도사들에게 말하길 내가 당신들에게 꼭 알려드릴 이야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랍비는 수도사들 각 사람의 귀에다 대고 이렇게 속삭이듯 말했습니다. “이 비밀을 누구에게도 누설하지 말아.. 2022. 8. 23.
삶의 귀감이 될 좋은 글 삶의 귀감이 될 좋은글 ♡♡♡♡♡♡♡♡♡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미국 마이애미 롱비치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 한토막이 생각났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중년 미국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들 형제가 동네 한구석에서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지역의 유력한 저명 인사가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가 하필 아들 형제의 죽창이 저명 인사가 타고있던 말의 눈을 찔러, 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과 저명 인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말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도 문제인데 그 말의 가격도 작으마치 천만불이 넘는 세계에 몇마리 밖에 없는 엄청 비싼 말이었습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 됩니다. 판사가 형제 둘에게 누구의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렸.. 2022. 8. 22.
힘들때 격려와 위로가 되는 말들 8월22일-에너지의 날 naver.me/G5IqBwum 힘들 때 격려와 위로가 되는 말들 행복이란 하늘이 파랗다는 걸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다 - 요슈타인 가이더 – 절망하지 마라. 종종 열쇠 꾸러미의 마지막 열쇠가 자물쇠를 연다. - 체스터필드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 모든 것은 운명이다, 운명은 절대 바꿀 수 없다.' 하는 사람들 조차 길을 건너기 전에 좌우를 살피는 것을 나는 보았다. - 스티븐 호킹 – 누구나 마음속에 생각의 보석을 지니고 있다. 다만 캐내지 않아 잠들어 있을 뿐이다. - 이어령 - 사람의 마음은 낙하산과 같아서 활짝 펼쳤을 때 제 기능을 발휘한다. - 토머스 듀어 - 1%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이다. - 나.. 2022. 8. 22.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담임선생님에게,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를 보여주면서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담임선생님이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질문한 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소녀는.. 2022. 8. 11.
말의 지혜 ■ 말의 지혜 ■ 《어느 병원의 로비에 걸려있는 글》 ‘'개에 물려 다친 사람은 반나절 만에 치료를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뱀에 물려 다친 사람은 3일만에 치료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言)에 다친 사람은 아직도 입원 중입니다.’' ■ 말에 대한 7계명 ■ 《이스라엘 사람들이 5살 때부터 가르치는 조기교육 ‘토라’ 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말에 대한 7계명》 1. 항상 연장자에게 발언권을 먼저 준다. 2. 다른 사람 이야기 도중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는다. 3. 말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한다. 4. 대답은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있게 한다. 5. 질문과 대답은 간결하게 한다. 6. 처음할 이야기와 나중에 할 이야기를 구별한다. 7. 잘 알지 못하고 말했거나 잘못 말한 것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 아무.. 2022. 8. 3.
幸福 10誡命 https://linksharing.samsungcloud.com/w2kcdM8MKeaS 2022. 5. 21.
地氣와 天氣 ■ 地氣와 天氣 입은 음식물이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을 통해서 밥 과일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십니다. 음식물이 입에 들어가야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어디서 왔지요? 땅(地)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인간이 먹는 음식물은 땅의 지기(地氣)를 받고 자란 것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입은 지기(地氣)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러면 천기(天氣 )가 들어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코(鼻)입니다. 사람은 코를 통해서 산소를 흡입합니다. 산소는 바로 천기입니다. 천기를 흡입하는 코와 지기를 섭취하는 입의 사이에 있는 부위가 바로 인중(人中) 입니다. 사람의 가운데란 뜻입니다. 이 부위가 인중(人中) 이라는 이름이 된 이유는 천기와 지기의 중간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는 인중 .. 2022. 5. 19.
평생두고 보아도 좋은글 ?평생두고 보아도 좋은글? http://m.blog.naver.com/kgb815/80210527757 2022. 5. 13.
오형오락(五刑五樂) 오형오락(五刑 五樂) 정조시대의 심노숭(沈魯崇·1762~1837)의 자저실기(自著實紀)를 보면, 노인의 다섯 가지 형벌(五刑)과 다섯 가지 즐거움(五樂)에 대해 논한 대목이 흥미를 끈다. 먼저 다섯 가지 형벌에 관한 설명이다. 承旨 여선덕(呂善德)은 "사람이 늙으면 어쩔 수 없이 다섯 가지 형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1.보이는 것이 뚜렷하지 않으니 목형(目刑)이요 2.단단한 것을 씹을 힘이 없으니 치형(齒刑)이며 3. 다리에 걸어갈 힘이 없으니 각형(脚刑)이요 4. 들어도 정확하지 않으니 이형(耳刑)이요 5. 그리고 또 궁형(宮刑)이다. 눈은 흐려져 책을 못 읽고, 이는 빠져 잇몸으로 호물호물 한다. 걸을 힘이 없어 집에만 박혀 있고, 보청기 도움 없이는 자꾸 딴소리만 한다. 마지막 궁형은 여색을 보고.. 2022. 5. 12.
物極必反(물극필반) 물극필반(物極必反)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하게 된다." 우리나라 속담으로 "달도 차면 기운다"와 같은 뜻입니다. 그럼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무학대사와 가끔 바둑을 두고는 했습니다. 실력은 대등했으나 이기는 쪽은 언제나 이성계였습니다. 이에 이성계가 말하죠. ''대사는 나무를 보고 있지만, 나는 숲을 보는 중이라오." 무학대사는 잔 수에 밝았고, 이성계는 대세에 밝아 반상을 두루 살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길을 가다 한 농부가 산 밑에 집을 짓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풍수지리에 능한 무학대사는 농부는 3년 안에 거부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 고래 등 같은 기와집이 들어설 자리라고 말이죠. 그와 반대로 이성계는 저곳은 몇 년.. 202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