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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智慧 로 삶의 마침표 찾아가는 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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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 獨笑 💟독소 獨笑       "홀로 웃다,,조선 정조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茶山丁若鏞.1762~1836)선생께서 1804년 유배지 강진에서 쓰셨다는 시조 '독소(獨笑)'입니다.  250여 년 전의 사회풍자 내용이지만 지금의 세태를 보는 것 같군요.♡ 獨笑.*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살림이 넉넉하여 양식많은 집엔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자식이 많은 집엔 가난하여 굶주림이 있다 *達官必憃愚 (달관필창우):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재주 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다. *家室少完福 (가실소완복):집안에 완전한 복(福)을 갖춘 집 드물고 *至道常陵遲 (지도상능지):지극한 도(道)는 항상 쇠퇴하기 마련이다 *翁嗇子每蕩 (옹색자매탕):부모가 절약하여 재산을 모으면 자.. 2024. 4. 26.
《🇰🇷 은 보석 같은        나라였다! 》 《🇰🇷 은 보석 같은        나라였다! 》- 한국인은 원래 善한 품성을 가진 백의민족이었다. -우리 조상들은 작은 벌레의 생명조차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뜨거운 개숫물을 마당에 버릴 때에는 이렇게 외쳤다.“워이 워이!” 물이 뜨거워 벌레들이 다칠 수 있으니 어서 피하라고 소리친 것이다.봄에 먼 길을 떠날 때에는 오합혜(五合鞋)와 십합혜(十合鞋), 두 종류의 짚신을 봇짐에 넣고 다녔다. '십합혜'는 씨줄 열 개로 촘촘하게 짠 짚신이고 '오합혜'는 다섯 개의 씨줄로 엉성하게 짠 짚신을 가리킨다.행인들은 마을길을 걸을 땐 '십합혜'를 신고 걷다가 산길이 나오면 '오합혜'로 바꾸어 신곤 했다. 벌레가 알을 까고 나오는 봄철에 벌레들이 깔려 죽지 않도록 듬성듬성 엮은 짚신을 신은 것이다. '오합혜'는 .. 2024. 4. 26.
무화불성(無貨不成) 무한불성(無汗不成) 조선 숙종이 암행을 나갔을 때의 일이다. 충청도 충주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다리 밑의 거적대기 움막에 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이(蝨)를 잡고 있었다. 아들이 “왕이 잡혔어요”하고 말하자 아버지가 “그래도 임금이 아니냐, 살려주거라!”라고 말했다. 숙종은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에 관심이 쏠려 움막 안으로 들어갔다. 부실하지만  식사대접도 받았다. 숙종이 아버지의 언행과 인물을 살펴보니 여느 필부와 달리 비범해 보였다.그래서 숙종은 그 아버지에게 과거시험을 보라고 권유했다. 그러자 그는 “무화불성(無貨不成)이라 부질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원래 이 말은 무한불성(無汗不成)으로 ‘땀이 없으면 이루지 못한다’ 는 고사성어다. 뜻인즉, 자신은 돈이 없기 때문에 과거를 봐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부패하고 타락한 .. 2024. 4. 25.
커피와 커피 잔!^♤ ♤커피와 커피 잔!^♤‘자신(自身)이 진정(眞情) 원하는 것’ 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겉치레`에 신경을 쓰면서 '삶의 본질(本質)'을 잊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存在)합니다.오래전에 학업(學業)을 마치고 떠났던 제자(弟子)들이 오랜만에 노스승을 찾아와 담론(談論)하던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제자(弟子)들은 자신의 성공담을 소개하며 스승님에게 감사(感謝)의 뜻을 전했습니다.그러고 나서 제자들은 현재(現在)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호소(呼訴)하면서 "성공(成功)은 했지만 행복(幸福)하지는 않다."고 불평불만(不平不滿)을 토로 하였습니다.그러자 노스승은 일어나 커다란 주전자에 커피를 끓이고, 다양한 커피 잔을 가져왔습니다.크리스털 잔과 은잔도 있었지만 싸구.. 2024. 4. 25.
🫂시어머니와 며느리 🫂시어머니와 며느리 조선 명종때의 실화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더욱 심해진 고부갈등으로 고민에 빠져 있던 윤진사가 하루는 그의 아내를 불렀다. "가정불화는 가정파탄의 원인이 되오. 어머니가 얼른 세상을 떠나셔야 할텐데 아직 기운이 좋으시오. 그렇다고 병나기를 바랄 수도 없잖소? 이런 생각이 불효는 되지만, 칠십 노인이 그만 사셔도 원통할 것이 없으시니 차라리 밥에 약이라도 타드려서 얼른 세상을 버리시게 하고 싶소. 그런데 고민이요. 병환이 없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외삼촌이 벼락같이 와서 원님에게 검시를 해보자고 할 것이요. 만약에 독살로 증명되면, 매일같이 불화하던 며느리의 소행으로 인증할 것인데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소. 그러나 방법은 한 가지 있소. 부인이 한 달동안 거짓으로 효부의 행동을 해서 .. 2024. 4. 22.
天要下雨 娘要嫁人] (천요하우 낭요가인) 하늘의 뜻 [天要下雨 娘要嫁人] (천요하우 낭요가인)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려 하고 어머니는 시집가고 싶어 하네’ 라는 중국 고사가 있습니다. 중국의 산해경(山海經)에 있는 설화입니다. 옛날에 주요종이라는 젊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아주 똑똑하고 총명해서 과거에 장원급제 했습니다.이 청년은 머리만 뛰어난게 아니라 외모도 출중해서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부마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어느 날 황제가 주요종에게 '소원이 무엇이냐 '고 물었습니다. 이에 주요종은 자신의 고향에 홀어머니가 계신데,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서 여생을 바쳤으니 어머니를 위해 열녀비를 세워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황제는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고, 주요종은 금의환향 해서 어머니께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충격적인 말을 .. 2024. 4. 22.
스님의 화장품🌞 🌞스님의 화장품🌞 경상북도 청도에 모 사찰 스님이 보내주신 카톡이 감동적이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ᆢ 스님이 보내주신 글의 시작은... 사랑하는 🔥 불자님께 염치없이 한 가지 부탁 드리겠습니다ᆢ 제가 요즘 형편이 어려워졌습니다. 나이 먹고 일하기도 힘들고 해서 부업으로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ᆢ 정말 좋은 물건을 아주 적은 마진으로 특별 판매하는 것이니 외면하지 마시고, 꼭 한 세트씩 주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의 첫 문장을 읽고 저는, 스님이 경제사정이 많이 안 좋으셔서 화장품을 팔아달라고 특별히 부탁하시는가 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ᆢ 하지만 그 다음 문장을 읽는 순간 “어~” 하는 소리와 함께 웃음이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ᆢ “간략한 제품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ᆢ 주름이 생긴 이마에.. 2024. 4. 21.
超越(초월) ♤ 超越(초월) 바람이있기에 꽃이 피고 꽃이 져야 열매가있거늘 떨어진꽃잎을 주워들고 울지마라 저쪽 저 푸른 숲에 고요히 앉은 한마리 새야 부디 울지마라. 人生(인생)이란 喜劇(희극)도 悲劇(비극)도 아닌것을 산다는건 그 어떤 理由(이유)도 없음이야 世上(세상)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富(부)와 名譽(명예)일지 몰라도 세월이 내게 물려준 遺産(유산)은 正直(정직)과 感謝(감사)였다네.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世上(세상)엔 그어떤것도 無限(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通俗(통속)하는 歲月(세월)의 한 場面(장면)뿐이지 그대 超越(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老年(노년)이라는 나이 눈가에 자리잡은 주름이 제.. 2024. 4. 21.
싱가포르 !!! ㅡ 왜 '싱가폴'이라고 잘못 부를까? ㅡ/이 연실 한국인의 대다수가 싱가포르를 싱가폴이라고 한다. 남의 나라 이름을 틀리게 부른다. 여기저기서 한국어로도 옳지 않게 쓴다. 누가 처음에 그리 잘못 썼는지 몹시 궁금하다. 내가 예전에 이와 관련된 글을 썼는데도 시정이 되지 않는다. 다른 나라 이름을 틀리게 말하고 표기하는 건 미안하고 창피한 일이다. 정확한 나라 이름이 있건만 싱가포르로 쓰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영어로 Singapore이다. 원래 산스크리트어 영향을 받았다. 말레이어로 Singapura (사자의 도시)라는 뜻이다. 한자로는 신가파(新加坡)로 표기한다. 그 나라 국가(國歌)는 말레이 바하사어로 돼 있다. 바하사어는 영어 알파벳을 빌려 썼다. 내가 젊은 시절 싱가포르에 도착한 날부터 귀국하는 .. 2024. 4. 20.
상행 하효(上行下效) -상행 하효(上行下效)- ​ ​"윗물이 맑아야 아래 물도 맑다." ​ "윗사람이 하는 대로 아랫 사람이 그대로 모방(模倣)한다." ​ 조선(朝鮮) 숙종(肅宗) 때 당하관(堂下官) 벼슬에 있던 이관명이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어 영남지방을 시찰(視察)한 뒤 돌아왔습니다. 숙종(肅宗)이 여러 고을의 민폐(民弊)가 없는지 묻자, 곧은 성품(性品)을 지닌 이관명은 사실 대로 대답했습니다. "황공하오나, 한 가지만 아뢰옵나이다. 통영에 소속된 섬 하나가 있는데, 무슨 일인지 대궐의 후궁 한 분의 소유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섬 관리자(管理者)의 수탈(收奪)이 어찌나 심한지, 백성(百姓)들의 궁핍을 차마 눈으로 볼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숙종(肅宗)은 화를 벌컥 내면서 책상을 내리쳤습니다. "과인이 .. 2024. 4. 19.
예수님의 학력 ~??? ★ 예수님의 학력 ~???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중 1865년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앤드루 존슨''을 소개합니다. 그는 3살 때 부친을 여의고 몹시나 가난하여 학교 문턱도 가 보지 못했습니다. 13세 때 양복점에 취직을 하였고, 17세 때 양복점을 차려 돈을 벌었습니다. 그는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을 한 후 부인한테서 글을 쓰고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공부를 취미 삼아 다방면에 교양을 쌓은 뒤 정치에 뛰어들어 테네시 주지사, 상원 의원이 된 후 링컨 대통령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됩니다. 그리고 1864년 16대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하자 잠시 대통령직을 승계했다가 이듬해 17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를 합니다. 유세장에서 상대편의 맹렬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 나라를 이끌고 나갈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 2024. 4. 18.
男子의 人生 ♧ 男子의 人生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妻子를 위한 굳건한 家長의 길이고, 하나는 社會的 地位의 上昇과 成功의 길이고, 하나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는 自由의 길입니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女子도 있습니다... 하나는 아내가 닮았으면 하는 어머니이고, 하나는 全能한 어머니였으면 하는 아내이고, 하나는 가슴에 숨겨두고 몰래 그리는 女人입니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가지 重要한 것도 있습니다... 하나는 人生을 걸고 싶을 만큼 貴한 親舊이고, 하나는 고단한 길에 指針이 되어주는 先輩이고, 하나는 自身을 成熟케 하는 책입니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가지 가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을 징그러울 만큼 꼭 닮은 아들이고, 하나는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고, 하나.. 2024. 4. 17.